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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성과 이야기 중에, 자기 친구가 결혼을 하는데 혼수비용이 수억원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있는 사람들이나 그러겠지' 라고 했더니 대부분이 그런다는 겁니다. 그녀는 과천에 살고 있는데 주된 분위기가 그렇다고 하는 겁니다.
그럴만한 돈이 없음에도 빚을 얻어서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요즘 분위기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사치와 허영의 극치' 라고 했더니 기분이 나빴는지 저보러'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지말라'고 하더군여. 그리고 '자기와 다르더라도 모든것을 받아들이라'고 하더군요.
아~그 순간 머리에 혼란이...
항상 PAG의 타인을 받아들이라는 말에 공감을 하고 있는 나인데, 그런 지적을 받으니 매우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런 수억혼수 현상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건전한 사고가 아닌것은 분명하고 그 폐해도 클 것이 분명합니다. 돈많은 부자가 그런다면 자본주의에서는 얼마든 자유죠. 물론 이것도 도덕적으로는 비난을 받지만... 그러나 빚얻어 하는 처지라면 여자가 당연 그런 돈이 없을 것이고 그럼 부모님에 의존해야 하는데, 그 부모님은 그 돈을 마련하느라 얼마나 등꼴이 빠지겠습니까? 그리곤 자기는 홀짝 시집 가버리고 나머지 빚은 부모가 모두 뒷처리해야 하고... 완전 이기적인 발상이 아닌가요...
그런데 그녀의 말대로라면 자기 주변엔 대부분 그렇게 간다니까 서울여자들의 주된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지 않나 합니다. 돈에 찌든 결혼을 한다는 것인데, 제가 젤 싫어하는 거죠. 서울 여자들은 결혼상대로는 쳐다보기도 어렵겠더군요. 여자가 그렇게 해가면 남자는 얼마를 해 갈지... 10억 가까이?
참, 포용과 허용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여전히 걸리는 것이 많군요... 저런 현상까지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역부족...
내 딸자식이 그런 요구를 한다면 그냥 집밖으로 쫓아버릴 것 같아요...
그럴만한 돈이 없음에도 빚을 얻어서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요즘 분위기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사치와 허영의 극치' 라고 했더니 기분이 나빴는지 저보러'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지말라'고 하더군여. 그리고 '자기와 다르더라도 모든것을 받아들이라'고 하더군요.
아~그 순간 머리에 혼란이...
항상 PAG의 타인을 받아들이라는 말에 공감을 하고 있는 나인데, 그런 지적을 받으니 매우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런 수억혼수 현상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건전한 사고가 아닌것은 분명하고 그 폐해도 클 것이 분명합니다. 돈많은 부자가 그런다면 자본주의에서는 얼마든 자유죠. 물론 이것도 도덕적으로는 비난을 받지만... 그러나 빚얻어 하는 처지라면 여자가 당연 그런 돈이 없을 것이고 그럼 부모님에 의존해야 하는데, 그 부모님은 그 돈을 마련하느라 얼마나 등꼴이 빠지겠습니까? 그리곤 자기는 홀짝 시집 가버리고 나머지 빚은 부모가 모두 뒷처리해야 하고... 완전 이기적인 발상이 아닌가요...
그런데 그녀의 말대로라면 자기 주변엔 대부분 그렇게 간다니까 서울여자들의 주된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지 않나 합니다. 돈에 찌든 결혼을 한다는 것인데, 제가 젤 싫어하는 거죠. 서울 여자들은 결혼상대로는 쳐다보기도 어렵겠더군요. 여자가 그렇게 해가면 남자는 얼마를 해 갈지... 10억 가까이?
참, 포용과 허용을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여전히 걸리는 것이 많군요... 저런 현상까지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역부족...
내 딸자식이 그런 요구를 한다면 그냥 집밖으로 쫓아버릴 것 같아요...
2003.09.08 10:07:52 (*.82.156.229)
한가지를 배우셨네요
사치와 허영의 극치.가 무엇인지를 .
의미 없는 것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것인지를, 깨달으셨군요, 그럼 적어도 우리가 결혼해서 딸을 낳으면 그런 짓이 의미없다는 것을 알았을테니, 우리 다음세대에는 그런 의미 없는 것은 의미가 없을테지요.
혼수가 수억원씩 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그 두 연인의 관계가 물질적인 것을 중요시 하는 관계라고 추리해 본다면 그 관계가 과연 진실한 관계일까요? 두 이성이 사랑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이지. 상대방이 얼만큼의 돈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이런식의 관계는 그 물질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지 자명한일입니다.
적어도 여기서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 중에는, 모두가 다 알고계시겠지요,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요,
사치와 허영의 극치.가 무엇인지를 .
의미 없는 것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것인지를, 깨달으셨군요, 그럼 적어도 우리가 결혼해서 딸을 낳으면 그런 짓이 의미없다는 것을 알았을테니, 우리 다음세대에는 그런 의미 없는 것은 의미가 없을테지요.
혼수가 수억원씩 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그 두 연인의 관계가 물질적인 것을 중요시 하는 관계라고 추리해 본다면 그 관계가 과연 진실한 관계일까요? 두 이성이 사랑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이지. 상대방이 얼만큼의 돈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이런식의 관계는 그 물질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지 자명한일입니다.
적어도 여기서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 중에는, 모두가 다 알고계시겠지요,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요,
2003.09.08 10:43:30 (*.54.114.199)
사치와 허영과 자기과시에 정신을 팔고있는 동안에 영홍은 병들어 간다. 남의 눈치와 체면 보지말고 자기식데로 살아가는 주체성이 필요하지.물질에 멍드는 불쌍한 영혼들이 갈 곳은 어딘가? 말세의 대표적인 하나의 예임을 알아야지.
2003.09.08 10:53:34 (*.138.228.218)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죠. 그렇다고 그들이 더 잘산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그 혼수하고 남편되는 사람이 여유가 없어져 시댁에 들어가 살게되니까 친정어머님분이 땅을 치시더군요. 그 많은 혼수들 돈으로 줄껄 하구요. 제 어머님 친구분 얘기입니다. 물론 그 허례 허식때문에 많은 산업이 살아가기도 합니다.
2003.09.08 10:55:20 (*.63.203.94)
모두들 그런다구요??????
사실은 그렇지 안잖아요...
그저 그녀가 자신을 합리화 하는(혹은 자신의 생각)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그저 허용하는 마음가짐으로 있어보세요.
비난하지 말고, 걱정하지도 말고 ..부러워하지도 말고......
그리고 그 말에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관찰해보세요...
사실은 그렇지 안잖아요...
그저 그녀가 자신을 합리화 하는(혹은 자신의 생각)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그저 허용하는 마음가짐으로 있어보세요.
비난하지 말고, 걱정하지도 말고 ..부러워하지도 말고......
그리고 그 말에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관찰해보세요...
2003.09.08 11:03:59 (*.63.203.94)
당신이 그것에 대해
비난한다면,
옳고 그름을 생각한다면,
좋고 나쁨을 생각한다면,
(좋고 싫고는 당신의 선택이니 그또한 허용되어야 겠지만)
당신은 다른 이의 말이나 행동을 [가치]판단 하고있는 것입니다.
판단하지 마세요.
판단한다는 것은 아직도 당신이 무엇인가에 묶여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비난한다면,
옳고 그름을 생각한다면,
좋고 나쁨을 생각한다면,
(좋고 싫고는 당신의 선택이니 그또한 허용되어야 겠지만)
당신은 다른 이의 말이나 행동을 [가치]판단 하고있는 것입니다.
판단하지 마세요.
판단한다는 것은 아직도 당신이 무엇인가에 묶여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수억대의 혼수에 거부감이 드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것을 자기 주위에 맞춰 평준화하려는 심리가 아닐까요?
대중의식에서 놓여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