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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서.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제 139편. 열두 사도
3. 야고보 세베대
세베대의 두 아들인 사도들을 예수는 "우뢰의 아들"이라 별명을 지었고, 둘 가운데 위인 야고보는 사도가 되었을 때 서른이었다. 결혼하고 아이가 셋 있었고, 가버나움의 교외, 벳세다에서 부모 집 가까이 살았다. 어부였고, 아우 요한과 일행이 되어, 안드레와 시몬과 손잡고, 직분에 힘썼다. 야고보와 아우 요한은 사도들 가운데 누구보다도 예수를 더 오래 알았던 장점이 있었다.
이 유능한 사도의 기질은 모순 덩어리였다. 정말로 두 가지 성품을 가진 듯하였고, 그 둘이 격한 감정으로 두드러졌다. 분개심을 일단 충분히 건드렸을 때, 특히 격렬했다. 일단 적당히 도발되었을 때, 불 같은 성미(性味)를 가졌고, 폭풍이 가신 뒤에 그는 전적으로 올바른 분개심의 표현이었다는 구실로 성낸 것을 언제나 정당화하고 변명하는 것이 버릇이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분노를 터뜨리는 것을 제쳐 놓고, 야고보의 성격은 안드레의 성격과 무척 비슷했다. 안드레의 신중함이나 인간 성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없었지만, 훨씬 나은 대중 연설가였다. 베드로 다음으로, 마태가 아니라면, 야고보가 열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연설가였다.
야고보는 어떤 의미에서도 변덕스럽지 않았어도, 하루는 조용하고 말이 없다가 다음 날에는 아주 훌륭한 연사요 이야기꾼이었다. 보통 예수와 함께 거리낌없이 이야기했지만, 열둘 가운데, 한 번에 며칠씩 말이 없는 사람이었다. 한 가지 큰 약점은 설명할 수 없이 조용한 이 시기가 가끔 찾아오는 것이었다.
야고보의 성격에서 뛰어난 모습은 한 가지 제안(提案)의 모든 면을 볼 수 있는 능력이었다. 모두 열둘 가운데서 예수의 가르침의 참 뜻과 중요성을 가장 가깝게 깨달았다. 처음에는 그도 주의 뜻을 알아차리는 데 느렸지만, 훈련을 마치기 전에, 예수가 준 메시지의 우수한 개념을 알아들었다. 야고보는 광범위한 인간 성품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다능한 안드레와 성급한 베드로, 말이 적은 아우 요한과 잘 어울렸다.
비록 야고보와 요한이 함께 일하려고 애쓰면서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그들이 얼마나 잘 어울렸는가 지켜보면, 감동을 준다. 안드레와 베드로처럼 아주 잘 하지는 못했어도, 두 형제한테서, 특히 그렇게 고집 세고 단호한 형제한테서 보통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낫게 어울렸다. 그러나 이상하게 보일 듯하지만, 세베대의 이 두 아들은 낯선 사람들을 대하는 것보다, 서로에게 훨씬 더 관대했다. 서로에게 무척 정다웠고, 언제나 행복한 놀이 동무였다. 주께 주제넘게 무례한 태도를 보였던 사마리아인들을 죽이라고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리고 싶어한 것은 이 "우뢰의 아들"들이었다. 그러나 야고보가 때 이르게 죽은 것은 동생 요한의 맹렬한 성질을 크게 고쳤다.
예수의 성격에서 야고보가 가장 감탄한 것은 주의 공감하는 사랑이었다. 예수가 작은 자와 큰 자, 부자와 가난한 자에게 이해하는 관심을 보인 것은 마음에 크게 호소하였다.
야고보 세베대는 균형이 잘 잡힌, 생각하고 계획하는 사람이었다. 안드레와 함께, 사도단에서 냉정한 축에 들었다. 활기 있는 사람이었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그는 베드로에게 뛰어난 안정시키는 세력이었다.
겸손하고 눈부시지 않았고, 나날이 섬기는 자요, 허세부리지 않는 일꾼이었으며, 하늘나라의 참 뜻에 관하여 무언가 일단 깨닫자, 아무런 특별한 보상을 찾지 않았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그 여자는 자기 아들들에게 예수의 바른 편과 오른 편 자리를 허락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이렇게 요청한 사람은 어머니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한 책임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렸을 때, 로마의 권력에 대하여 주가 항거한다고 추측했고, 그에 따르는 위험을 알고 있었으며, 또한 그 값을 기꺼이 치르려 했음을 인식해야 한다. 그 잔을 마실 준비가 되어 있는가 예수가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했다. 야고보에 관해서는, 그것은 글자 그대로 참말이었다-주와 함께 그 잔을 마셨고, 순교를 체험하는 첫 사도가 되도록 처신하였으며, 헤롯 아그립바의 칼에 일찍 이슬로 사라졌다. 이렇게 야고보는 열둘 가운데서 맨 처음으로 하늘나라의 새 싸움터에서 목숨을 바쳤다. 헤롯 아그립바는 모든 다른 사도보다 야고보를 두려워했다. 정말로 흔히 조용하고 말이 없었지만, 그의 확신을 누가 건드리고 도전했을 때, 용감하고 각오가 굳었다.
야고보는 일생을 충만하게 살았고, 종말이 다가왔을 때, 얼마나 은혜롭고 꿋꿋하게 견디었는지, 그를 고발하고 밀고한 자가 재판과 집행에 참석했는데 그 사람조차 너무 감동을 받아서, 야고보가 사형받는 장소로부터 뛰쳐나가서 자신이 예수의 제자들과 합세하였다.
3. 야고보 세베대
세베대의 두 아들인 사도들을 예수는 "우뢰의 아들"이라 별명을 지었고, 둘 가운데 위인 야고보는 사도가 되었을 때 서른이었다. 결혼하고 아이가 셋 있었고, 가버나움의 교외, 벳세다에서 부모 집 가까이 살았다. 어부였고, 아우 요한과 일행이 되어, 안드레와 시몬과 손잡고, 직분에 힘썼다. 야고보와 아우 요한은 사도들 가운데 누구보다도 예수를 더 오래 알았던 장점이 있었다.
이 유능한 사도의 기질은 모순 덩어리였다. 정말로 두 가지 성품을 가진 듯하였고, 그 둘이 격한 감정으로 두드러졌다. 분개심을 일단 충분히 건드렸을 때, 특히 격렬했다. 일단 적당히 도발되었을 때, 불 같은 성미(性味)를 가졌고, 폭풍이 가신 뒤에 그는 전적으로 올바른 분개심의 표현이었다는 구실로 성낸 것을 언제나 정당화하고 변명하는 것이 버릇이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분노를 터뜨리는 것을 제쳐 놓고, 야고보의 성격은 안드레의 성격과 무척 비슷했다. 안드레의 신중함이나 인간 성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없었지만, 훨씬 나은 대중 연설가였다. 베드로 다음으로, 마태가 아니라면, 야고보가 열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연설가였다.
야고보는 어떤 의미에서도 변덕스럽지 않았어도, 하루는 조용하고 말이 없다가 다음 날에는 아주 훌륭한 연사요 이야기꾼이었다. 보통 예수와 함께 거리낌없이 이야기했지만, 열둘 가운데, 한 번에 며칠씩 말이 없는 사람이었다. 한 가지 큰 약점은 설명할 수 없이 조용한 이 시기가 가끔 찾아오는 것이었다.
야고보의 성격에서 뛰어난 모습은 한 가지 제안(提案)의 모든 면을 볼 수 있는 능력이었다. 모두 열둘 가운데서 예수의 가르침의 참 뜻과 중요성을 가장 가깝게 깨달았다. 처음에는 그도 주의 뜻을 알아차리는 데 느렸지만, 훈련을 마치기 전에, 예수가 준 메시지의 우수한 개념을 알아들었다. 야고보는 광범위한 인간 성품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다능한 안드레와 성급한 베드로, 말이 적은 아우 요한과 잘 어울렸다.
비록 야고보와 요한이 함께 일하려고 애쓰면서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그들이 얼마나 잘 어울렸는가 지켜보면, 감동을 준다. 안드레와 베드로처럼 아주 잘 하지는 못했어도, 두 형제한테서, 특히 그렇게 고집 세고 단호한 형제한테서 보통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낫게 어울렸다. 그러나 이상하게 보일 듯하지만, 세베대의 이 두 아들은 낯선 사람들을 대하는 것보다, 서로에게 훨씬 더 관대했다. 서로에게 무척 정다웠고, 언제나 행복한 놀이 동무였다. 주께 주제넘게 무례한 태도를 보였던 사마리아인들을 죽이라고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리고 싶어한 것은 이 "우뢰의 아들"들이었다. 그러나 야고보가 때 이르게 죽은 것은 동생 요한의 맹렬한 성질을 크게 고쳤다.
예수의 성격에서 야고보가 가장 감탄한 것은 주의 공감하는 사랑이었다. 예수가 작은 자와 큰 자, 부자와 가난한 자에게 이해하는 관심을 보인 것은 마음에 크게 호소하였다.
야고보 세베대는 균형이 잘 잡힌, 생각하고 계획하는 사람이었다. 안드레와 함께, 사도단에서 냉정한 축에 들었다. 활기 있는 사람이었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그는 베드로에게 뛰어난 안정시키는 세력이었다.
겸손하고 눈부시지 않았고, 나날이 섬기는 자요, 허세부리지 않는 일꾼이었으며, 하늘나라의 참 뜻에 관하여 무언가 일단 깨닫자, 아무런 특별한 보상을 찾지 않았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그 여자는 자기 아들들에게 예수의 바른 편과 오른 편 자리를 허락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이렇게 요청한 사람은 어머니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한 책임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렸을 때, 로마의 권력에 대하여 주가 항거한다고 추측했고, 그에 따르는 위험을 알고 있었으며, 또한 그 값을 기꺼이 치르려 했음을 인식해야 한다. 그 잔을 마실 준비가 되어 있는가 예수가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했다. 야고보에 관해서는, 그것은 글자 그대로 참말이었다-주와 함께 그 잔을 마셨고, 순교를 체험하는 첫 사도가 되도록 처신하였으며, 헤롯 아그립바의 칼에 일찍 이슬로 사라졌다. 이렇게 야고보는 열둘 가운데서 맨 처음으로 하늘나라의 새 싸움터에서 목숨을 바쳤다. 헤롯 아그립바는 모든 다른 사도보다 야고보를 두려워했다. 정말로 흔히 조용하고 말이 없었지만, 그의 확신을 누가 건드리고 도전했을 때, 용감하고 각오가 굳었다.
야고보는 일생을 충만하게 살았고, 종말이 다가왔을 때, 얼마나 은혜롭고 꿋꿋하게 견디었는지, 그를 고발하고 밀고한 자가 재판과 집행에 참석했는데 그 사람조차 너무 감동을 받아서, 야고보가 사형받는 장소로부터 뛰쳐나가서 자신이 예수의 제자들과 합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