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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KARA님에게..-반갑다! 황우석

ANNAKARA님에게 정중히 요정합니다.
결코 님의 의견에 대해 태클걸고자 함이 아님을 이해해 주시고 저와 함께 황우석 사태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요청합니다.

이 사안은 현재 너무나도 우리 국가와 이 민족에게 중대한 사안이며 반드시 그 본질을 파헤쳐 잘못된 일은 재발을 방지하도록 하여 국가의 실추된 신용과 위상을 바로하고 땅에 떨어진 사회윤리를 바로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전 황교수를 사랑하는 황빠는 아닙니다. 45세의 남자이고 영성인을 자부하고 있으며 이런 제가, 호모도 아닌제가 황교수를 사랑할리 없고 더욱이 그를 변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그가 잘못한 부분은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하며 또 다른 국민의 혈세를 대거 투입한 국가적프로젝트는 손상됨 없이 결말지어야 합니다.
만에 하나 한 개인의 잘못만을 질타하다 국가의 미래 마져 같이 생매장하는 우를 범해서는 더더욱 안될것입니다.


이 사태는 우리 영성인들에게 있어서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영성사이트가 이 사건에 대해 깊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점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사안으로 사료됩니다.

각설하고...
ANNAKARA님은 황교수의 거짓을 지적하며 "제이콥의 거짓말"을 비유하셨습니다.
그 거짓말은 일일이 지적하지 않았으나 아마도
-줄기세포가 실제론 없었는데 있는것 처럼 거짓말을했다.
-이를 전제로 하면 2005년 논문주제인 환자맞춤형줄기세포가 서울대 조사위 발표처럼 줄기세포도 만들지 못한 기술을가지고 실의에 빠진 수많은 난치병환자를 마치 곧 실용화가 임박한것처럼 국민과 정부를 기만했다.(거의 사기성)
-사회적으로 명예와 이를 바탕으로 한 신망을 먹고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 최고대학의 세계적명성을 얻은 교수가 거짓말을 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죠?
이를 바탕으로 "제이콥의 거짓말"에 비유하셨다고 해석해도 되겠죠?

자! 그러면 하나씩 따져 봅시다.  
[1. 줄기세포는 없는가?]
우선 황교수의 팀은 연합팀이란걸 빼놓고 애기하더군요.
황교수팀과 미즈메디팀의 역할을 나누어 구성이되었죠?
아시다시피 황교수는 수의대에서 동물의 난자핵치환을 통해 복제실험을 해왔는데 문신용세포응용사업단장의 소개로 노성일과 셋이만나 함께 인간의 배아복제를 결의하고 시작된일입니다.
핵치환 및 배반포까지는 황교수팀이 담당하고 이를 줄기세포로 배양하는것은 미즈메디의 담당이어서 이를 근거로 노성일은 자신의 특허지분을 40%나 요구합니다.
제가 결정적으로 의아하게 생각한것은 바로 황교수팀이 101개의 배반포를 만들어 미즈메디팀에 건넸는데 어느날 노성일이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줄기세포는 하나도 없다”고 발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
그래서 전 배반포도 잘 모르고 어찌된 일인가 의아해 했습니다.
님처럼 황교수가 사기꾼인줄 알았습니다.
언론 보도만 보면 모두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되어있습니다.
mbc의 PD수첩도 4회연속으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하였고... 그러나 의문은 너무도 많았습니다.
-101개의 배반포의 행방은?
-의문의 사건들(99마리 원숭이 화재떼죽음, 2004년줄기세포의 처녀생식주장, 줄기세포가 없다하고 판교프로젝트 추진?, 배양할 책임자가 줄기세포없다 스스로 발표?, 노성일과 문신용의 2003,2004년논문의 체세포줄기세포는?(성체줄기세포가 아님), 줄기세포의 해외밀반출사건, 국과수의 DNA지문조작, 새튼의 특허도둑질...) 등

현재까지 언론에 발표된 검찰수사에 나타나듯 결론은 ‘있다’입니다.
김선종연구원에 의하여 바꿔치기 되었다는 것이고 ‘바꿔치기’되었다 함은 줄기세포의 존재를 확인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MBC가 그동안 줄기차게 진행해온 황우석죽이기는 줄기세포가 없다는 fact를 가지고 했으니 이는 사과하고 시정되야 하겠지요?

[2. 논문의 조작]
조작으로 볼것인가? 과장, 부풀리기로 볼것인가?
조작이라함은 아예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만든예이고 과장은 2개를 11개로 늘린 경우입니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논문과장이 되며 이는 황교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순순히 대국민사과를 통해 자백하였습니다.
또 이에 책임을 지고 모든 자신의 지위를 사임하므로써 책임을 피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전체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자의 당연한 도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건의 핵심인 미즈메디 측은 어떻습니까?
지금껏 배양책임이 분면 자신들에게 있음에도 변명과 말바꾸기를 통해 책임을 호도하고 있고 피해가려고 국민을 속이고 있습니다.

단죄의 형평성에 이러한 잣대는 어떻게 용인되어야 합니까?

논문의 교신저자인 새튼은 어떻습니까? 자신의 동료교수인 서울대는 과도한 동료교수죽이기를 하는반면 피츠버그대는 새튼에게 면죄부를 주어버렸고 프리메이슨 31도인 유태인 새튼은 님이 없다는 황교수의 기술을 훔쳐내어 현재 미국특허를 몰래 출원해 놓은 상태로 우리나라는 특허를 거의 100% 강탈당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프랑스에서 AIDS백신에 대한 특허를 강탈해갔던 수법을 그대로 황교수에게 적용한 것입니다.

아직도 검찰은 황교수가 의뢰한 줄기세포바꿔치기 사건의 수사를 조사중에 있음에도 서울대는 황교수를 징계하려 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살인하였다 하여도 최종 혐의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그 사람은 단지 용의자일 뿐이며 인권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마치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자신의 대학에서 개발된 세계적 원천기술을 스스로 폄하해버린 서울대의 처사는 거대한 음모가 개입되었다는 네티즌들의 주장들이 설득력있게 다가오는 부분입니다.  

다시 한번 질문드립니다.
ANNAKARA님은 어느부분을 지적하고 싶으신지요?
조회 수 :
1773
등록일 :
2006.03.07
18:27:17 (*.216.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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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KARA

2006.03.07
21:40:23
(*.142.130.28)
반갑습니다.웰빙님...^^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문제는 한번정도 거론될 필요가 있을것 같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 문제는 민감한 사항인지라 극과 극을 오가는 에너지적 대립을 가져오게 되리란걸
많은분들이 알기에 회피하는 문제중의 하나였다고 봅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면 분명히 여기에 대한 찬반의견들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했고
머리아픈일인지라 쓸까말까 망설였던 부분도 있습니다.

제이콥의 거짓말에서 보면 처음엔 제이콥도 진실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또한 없는것을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보진않습니다.
다만 이 사건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이런 사건을 볼때의
우리의 자세를 한번 되집어 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황교수가 그 중심에 서있기에 총대를 맨 책임자이기에
더더욱 황교수에게 무거운 짐이 주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사건이 발발하게 된것은 황교수만이 아닌 우리 과학계전반에
걸친 문제의 표출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의 잇권에 달린 문제의 표출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런 사건을 지켜보는 우리들의 입장이 황빠냐 황까냐를 떠나서
좀더 폭넓은 이해의 폭으로 한쪽의 치우침없이 바라보자는 의도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저 또한 이러한 사태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지만
웰빙님의 정중한 부탁에 답글을 올렸습니다.

구도자

2006.03.07
22:50:54
(*.112.57.172)
제가 한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공산품(제품이나 상품)을 만드는 기술은 먼저 특허를 내는 사람이 우선권을 정해진 기간동안 보장받습니다. 그래서 특허는 한국의 매점매석(독점)의 서구적이며 신사적인 표명일 뿐입니다. 논문의 데이타가 잘 못 된것은 그런 연장선(노출되면 복사가 가능하기에 기술을 숨기는 게 아닌 지키려는)에서 이해를 해야 하지 않을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황교수의 진실을 지금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다만,
그는 동물실험을 통하여 줄기세포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는 데, 문제는 연구여건조성이었습니다. 실험실과 난자를 제공받는 게 주 관건인데 그는 그러한 조건을 어려움없이 받을 수 있어야하는 여건을 스스로 만들어야하는 연극?까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고충이 있었습니다.

연구가 중간에 중단되면서 사실을 가리자고 하는 부분에서, 실제로 그가 이룩해놓고 보여줄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논문마져 가짜로 밝혀졌습니다.
근데
황우석박사는 본래 의도한 것이 그러한 도움(실험실과 난자)을 받으면 줄기세포를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실시된 일들이었습니다.
밥이 되다가 중간에 뚜껑을 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선밥도 진밥도 아닌, 먹지 못하는 개죽밖에 더 되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사실적인 부분(논문이 가짜)에 대하여 진위를 말하는 자체가 소모전임을 감안할 때, - 검찰 조사가 끝나면 - 다시 기회를 주는 쪽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웰빙

2006.03.08
10:50:54
(*.216.118.9)
ANNAKARA님, 구도자님의 답글주심에 감사합니다.
대립될지 모를 극한의 에너지 때문에 생각의 표현을 자제하는것은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지구에서의 이생은 수 많은 체험을 가능한 즐기며 의식을 확장하려 우리가 선택한 별인데 보다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여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이는 지금 이시점에 연애가 가장 큰 관심이고 어떤이는 구도의 과정 중 어느것에 깊이 빠져있고...
지금 나와 다른 관심사에 빠져있다고 뭐라할 사안은 아니지만 요즘 영성계사이트를 둘러보며 느끼는것은 전체적, 통계적 분위기가 이 황교수 사안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동안 20여년 이상 보이지않는 세계에 대해, 진리와 나의 정체성에 대해 기나긴 여정을 시작해 오며 전부 기억하진 못하지만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접해왔고 일반 사회인과 다른 수 많은 시간과 노력과 체험을 위한 행위를 투자해 왔습니다.

때로는 허망한 것에 끄달려 헛되어 보이는 시간도 보냈으며 속아도 보았고 때론 너무나 고통스럽기도 한 여정이었습니다.
하긴 지금도 그러한 여정의 한복판에 있을것입니다.

분명한건 그 소용없어보이는 모든 앎과 지식과 체험이 나의 의식에 시각을 더욱 넓게, 높게 고양시켜 주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 온 우주의 창조물들과 이로인해 생겨나는 모든 현상과 이를 경험하는 모든 존재들의 체험은 버릴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부딛혀 느끼고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움직이는 만큼 얻으며 두드리는 만큼 열린다는 것입니다.

제가 황교수 코드를 꺼내든 것은 많은 영성인들이 꺼려하는 그 배후심리를 한번 자극해 보기위함입니다.
꺼려함속에 뭔가가 숨어있기 때문이지요...

단도직입적으로 지금까지 제가 얻어온 저만의 fact를 기술해 보겠습니다.
물론 이는 일시적인 충동으로 내린 단순한 생각의 결론이 아니라 충분한 사유와 방대한 자료, 제가 겪어온 적지않은 영적체험이 바탕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
*천상과 지상의 세계는 현재 아마겟돈 전쟁에 버금가는 전생상황이다.
*지상세계에서는 한반도의 남쪽 황우석사태를 기화로 본격적인 전면전이 시작되었다.
*황우석사태의 진정한 배후는 프리메이슨이며 그 뒤에는 '대백색형제단'과 같은 영단이 개입되어 있다.
*한민족(마고, 환인)과 유태민족(엘로힘, 야훼)을 대표하는 양진영의 싸움이다.
*싸움은 통합과 상생을 위한 산고일 뿐이다.
*이 과정을 거치며 태극의 동력원인 음, 양의 기운이 걷히고 좌화기운인 무극의 시기로 접어든다.
*지상에서는 상징적으로 한반도의 통일로 현현하며 통일한국은 새로운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을 완성한 새로운 문명을 잉태하며 이 빛을 전세계로 전파한다.
*많은 수의 뉴에이지 계열의 영성단체들은 황교수를 지원하는 반대쪽의 세력에 의식을 조정당하고 있고 이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황교수의 사태에 거부감이 있다.
*이 마지막 전쟁은 세상의 드러나지 않은 모든것을 이끌어 내어 결론지을 것이다.

ANNAKARA

2006.03.08
13:10:55
(*.250.215.76)
웰빙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저 또한 이문제를 깊이 보려하지않고
애써 외면하려 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현재 일어나는 일들이 지구차원의 문제가 아닌
전 우주차원 문제에서의 발단이 그 토대가 되었다고 봅니다.

또 이 문제들은 웰빙님의 말씀처럼 그냥 덮어둘 사안이 아니라
이런 중요한 사건들을 통해서 얽혀있던 고리들을 풀고
그런 고리들을 풀면서 진실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수있는 배경이
형성되었으면 하는 맘입니다.

결과론적보다는 그 과정에서 우리들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배우느냐의
과정으로 본다면 좀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다,나쁘다,있다,없다,거짓이다,아니다,이런 양극적인 판단보다는
이런 과정을 통해 좀더 진실에 접근하고 또한 이 뒷배경에 숨겨져 있는
많은 의미들을 깨닫고 보다 큰 그림을 볼수 있는 안목을 키울수 있게
논의되어도 좋을듯 싶습니다.

웰빙님께서 많은 이야기들을 조금이나마 나누어 주셨으면 합니다.

구도자

2006.03.08
23:49:28
(*.112.57.172)
보여지는 사건은 그저 나타남일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 역시 위 글에는 외적인 부분을 나열했지만,
황교수의 사건은 단순한 가짜냐 진짜를 넘는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풀어가는 해법은 지극히 지구인들의 의식과 제도적 방편들(이를 일부는 악업이나 카르마라고 하지요)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기에 외형의 흑백(가짜냐 진짜냐)에 목숨을 거는 듯 합니다.

웰빙님의 사려깊은 부분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황우석 사건은 일반인들에는 그저 하나의 사건에 불과할 뿐입니다.

마고와 야훼도,
지구인들이 양극성(카르마)을 극복하는 무언가를 새롭게 창조해 내기를 바랄 것입니다.
천부경과 카발라가 공존할 수 있는 무극의 씨앗들이 우주의 땅에 충만하길 바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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