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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으로 가는 길, 요즘 들어 가끔씩 무의식적으로 어떤 장면들이 흑백영화처럼 스쳐 지나간다. 간혹 소리와 함께 보인다. 인식을 하면 그것은 마치 카메라의 줌아웃을 하는 것처럼 멀어지면서 영상이 흐려지면서 안보이거나 이내 사라진다.

오늘 보았던 것 중에 하나의 사람의 얼굴이 있었다. 젊은 시절의 모습이었다. 상반신이 나온 마치 사진과도 같은 모습이다. ‘마크....’라고 듣던 순간 영상과 음성은 멀어져 갔다.
그 모습은 마치 서양인의 모습이었으며, 곱슬머리의 단발을 가진 혈기왕성한 느낌의 청년이었다.

마크...마크..라 한참을 생각한 끝에 어느 사이 ‘마크 트웨인’이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금새 잊을세라 종이에 적어놓았다. 집에 온 후 나는 마크 트웨인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았다. 젊은 시절의 사진은 없었다. 시절이 옛날이라 없는지도 모른다.

그 이름을 곱씹는 동안 묘한 파동에 휩싸인다. 사진을 보는 순간 그 파동은 더해져 갔다. 그리고, 트웨인의 부인인 올리비아 트웨인(랭던)을 보았다. 아.. 내가 그리고 그렸던 이상형의 여인이다. 아! 이 여자다 내가 찾았던 반려자의 모습이다. 차분하고 지적이며 부드러운 모습의 여인.. 내가 그리던 여인이었다. 기쁜 나머지 눈물이 글썽 거린다. 이것은 마치 오랜 세월에 기나김 속에 만나는 듯한 애처로움이라고 해야 할까.

단지 느끼기를 바로 전생에 ‘마크 트웨인’ 이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나의 반려자는 올리비아 트웬인(랭던)이라고, 올리비아 그녀가 지금 이 생애에 존재하며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느낌에 다시 한 번 눈물이 글썽거린다.


언젠가 만날 올리비아를 위하여...
조회 수 :
1588
등록일 :
2005.05.18
01:33:41 (*.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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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2005.05.18
10:42:18
(*.120.85.158)
지성님은 참 재밌는 분이시네요.....올리비아란 분 참 미인이시네요..지금의 올리비아님도 미인이시겠죠....ㅎㅎ..^^**시절 때가 익으면 만나야 할 이들은 다 만나게 되더라구요....저의 경험상....

임지성

2005.05.18
11:12:46
(*.51.51.5)
작년까지만 해도 결혼하고 싶은 욕구에 몸서리 쳤는데, 연말 그 이후는 고요하더군요. 그러다 최근에 들어서 반쪽을 갈구하는 맘이 심해졌습니다. 주변의 연인의 이야기나..등등 듣고 보고 하다보면, 그런 갈구가 더욱 심해져 옵니다. 현실은 이런 것들을 반영하는 것일까요? 결국은 그런 욕구를 통해 심안으로부터 기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삶을 통해서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반려자에 대한 느낌들..그런 이상형들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에서부터 출발했다는 것이 이제는 좀 더 확연히 느껴집니다.
이제는 그런 욕구들을 접어두고 올리비아를 다시 만날 때까지 정진에 정진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심신이 한결 편해집니다.
마크 트웨인 그의 그러한 감수성 그리고 기억들과 추억들.... 지금에 이르러 이런 표현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보면, 전생에 그가 나였다는 것이 그리 이상할 것은 없다고 느껴지는군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나마스테!



올리비아의 기억을 가진 자여.. 내게로 오세요!

임지성

2005.05.18
11:20:59
(*.51.51.5)
수지라 하는 나의 딸이 아직 살아있다고 하더군요. 어릴 적 젊을 적의 사진을 보니 지 엄마와 거의 똑같이 생겼다는.. ( 우궤궤.. 팔불출..)
명상 중에 어느 늙은 노파의 얼굴을 보았는데, 꽤나 많이 늙어서 얼굴에 주름이 쭈글쭈글 하더군요. 보고는 싶은데.. 지금은 사정이 여유치 않아 보러가기엔 힘들고, 다만 훗날에 뵐 일이 있을 것이라 느끼며 그것으로 위안하고 있습니다.
증기선의 일부분과, 말을 타고 있는 사람들과.. 여성들.. 그 시절당시 입었을 만한 모습들이 간간히 보였습니다.
말하기를 ‘참 재밌습니다.’ 라고요.

이지영

2005.05.18
11:33:14
(*.120.85.158)
저도 전생을 보고 싶기는 한데 아직 풀어야 할 현생의 문제들이 많아서.....혼란스럽지 않도록.... 신께서 아직 전생의 기억을 묶어 두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감사합니다....

임지성

2005.05.18
11:46:30
(*.51.51.5)
예 때가 되면.

임지성

2005.05.19
00:23:57
(*.51.51.5)
안타까운 일은 수지가 살아있다는 게 아니라, 예전에 저보다 먼저 죽게 되었다라고 하더군요. 수지는 3자매 중 장녀였으며, 나의 아내 올리비아와 비슷한 시기에 죽은 듯합니다. 그 충격으로 시름시름 했다고 하고요. 그 이후에 셋째 딸 제인이 죽고, 마지막 둘째 딸의 소식은 잘 모르겠습니다. 늙은 여성의 모습은 아마도 생전의 제 아내일지도 모르겠군요. 모든 게 언젠가는 밝혀지겠지요.
죽기 전 마크 트웨인이 마지막으로 둘째 딸 클라라 에게 말하기를 “안녕, 꼭 다시 만날 수 있어.” 라고... 그렇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요. 핼리 혜성과 함께 태어났으며, 핼리 혜성과 함께 가버린 사람.. 마크 트웨인.
또 하나의 검증을 위해 마크 트웨인과 나의 생일을 은하달력(마야력)으로 검증해 보았습니다. 음조와 태형상형문자의 의미가 정확히 일치하며, 이전의 은하달과 현생의 은하달이 문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더군요.
...재밌다 라고 얘기는 합니다만, 이런 현실에 조금 더 나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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