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니비루 얘기가 나온 김에 그 궤도를 가지고 몇 가지 추론을 해 보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니비루의 궤도는 매우 긴 타원이다. 우측 그림의 경우는, 니비루의 태양 최근접 지점이 우리 지구 공전 궤도보다 크다고 볼 경우인데, 지구 공전 궤도보다 안쪽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가능성이 희박한 듯하므로 일단 배제한 것이다. (첨부 파일의 니비루 사이트 궤도 그림 참조)
그리고 공전 궤도면은 행성들간에 서로 평면에 가까운 면을 이루므로, 니비루의 공전 궤도면도 태양계의 행성들과 비슷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평면도를 우측 그림과 같이 표시하게 되었다.
그러면, 태양에 대한 니비루의 최 근접점은 우측 그림과 같이 긴 타원 끝의 대칭 꼭지점이 된다. (분홍 위치)
그럴 때, 지구가 파란 위치에 있을 경우에는(태양과 반대편의 먼 경우), 니비루는 주로 낮에만 보이는 위치에 있게 된다. 거리도 수억 Km 수준으로서, 클로킹을 해제한 상태라면 붉은 별처럼 보일 수 있는 거리이다. 단, 태양광 때문에 낮에 얼마나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이 아니므로, 태양처럼 밝게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지구가 노란 위치에 있을 때에는 우연히 니비루에 가장 근접한 위치로서, 새벽이나 저녁에 지평선 근처에 잠시 보이거나 주로 밤에만 보이거나 하게 된다.(보름달처럼) 이때는 거리에 따라 결정될 것이지만, 아주 밝은 별처럼 보이거나 더 가까우면 작은 보름달로 보일지도 모르며, 보름달보다 더 커지는 현상도 일어날지 아닐지 가늠하기 어렵게 된다.
그런데, 보름달 수준의 크기로 보이려면 니비루 직경을 지구의 4배로 가정(정확히는 모르므로)한다면, 달 거리의 약 15배 정도인 550만 Km 정도까지 접근해야 되는데, 이는 천문 수준에서는 대단히 가까운 거리이다. 지구에서 화성이나 금성의 최 근접점 거리보다 10분의 1 수준이다.
그럴 경우는, 니비루가 화성 궤도보다도 더 안쪽으로 들어온다는 얘기이고, 잘못하면 지축이 니비루의 자장 축에 엮이어 지축이 변하거나 공전 궤도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니비루는 1999년에 천왕성 궤도 근처를 지났다고 하였으니, 아직 최 근접점까지 도달하였다고 볼 시간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외의 배치에서는 최 근접점에서 보이던 크기보다는 작아지면서,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와 니비루의 상호 위치에 따라 낮에 주로 보일 지 밤에 주로 보일 지가 결정된다. 태양을 가운데 두고 서로 반대 방향에 있으면 주로 낮에, 그 반대면 주로 밤에, 그리고 그 외의 배치에서는 밤과 낮에 걸쳐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지구가 노란 위치에 있을 때, 니비루가 비교적 접근한 상태에서 태양 반대편(파란 지구쪽) 방향에 있을 가능성과, 지구와 니비루가 함께 파란 위치 쪽에 있을 가능성은 배제해도 된다. 니비루의 궤도는 태양에서 멀어질 수록 점점 크게 벌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니비루가 보인다는 의미는 클로킹을 풀었을 때에만 해당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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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비루 얘기가 나온 김에 그 궤도를 가지고 몇 가지 추론을 해 보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니비루의 궤도는 매우 긴 타원이다. 우측 그림의 경우는, 니비루의 태양 최근접 지점이 우리 지구 공전 궤도보다 크다고 볼 경우인데, 지구 공전 궤도보다 안쪽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가능성이 희박한 듯하므로 일단 배제한 것이다. (첨부 파일의 니비루 사이트 궤도 그림 참조)
그리고 공전 궤도면은 행성들간에 서로 평면에 가까운 면을 이루므로, 니비루의 공전 궤도면도 태양계의 행성들과 비슷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평면도를 우측 그림과 같이 표시하게 되었다.
그러면, 태양에 대한 니비루의 최 근접점은 우측 그림과 같이 긴 타원 끝의 대칭 꼭지점이 된다. (분홍 위치)
그럴 때, 지구가 파란 위치에 있을 경우에는(태양과 반대편의 먼 경우), 니비루는 주로 낮에만 보이는 위치에 있게 된다. 거리도 수억 Km 수준으로서, 클로킹을 해제한 상태라면 붉은 별처럼 보일 수 있는 거리이다. 단, 태양광 때문에 낮에 얼마나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이 아니므로, 태양처럼 밝게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지구가 노란 위치에 있을 때에는 우연히 니비루에 가장 근접한 위치로서, 새벽이나 저녁에 지평선 근처에 잠시 보이거나 주로 밤에만 보이거나 하게 된다.(보름달처럼) 이때는 거리에 따라 결정될 것이지만, 아주 밝은 별처럼 보이거나 더 가까우면 작은 보름달로 보일지도 모르며, 보름달보다 더 커지는 현상도 일어날지 아닐지 가늠하기 어렵게 된다.
그런데, 보름달 수준의 크기로 보이려면 니비루 직경을 지구의 4배로 가정(정확히는 모르므로)한다면, 달 거리의 약 15배 정도인 550만 Km 정도까지 접근해야 되는데, 이는 천문 수준에서는 대단히 가까운 거리이다. 지구에서 화성이나 금성의 최 근접점 거리보다 10분의 1 수준이다.
그럴 경우는, 니비루가 화성 궤도보다도 더 안쪽으로 들어온다는 얘기이고, 잘못하면 지축이 니비루의 자장 축에 엮이어 지축이 변하거나 공전 궤도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니비루는 1999년에 천왕성 궤도 근처를 지났다고 하였으니, 아직 최 근접점까지 도달하였다고 볼 시간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외의 배치에서는 최 근접점에서 보이던 크기보다는 작아지면서,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와 니비루의 상호 위치에 따라 낮에 주로 보일 지 밤에 주로 보일 지가 결정된다. 태양을 가운데 두고 서로 반대 방향에 있으면 주로 낮에, 그 반대면 주로 밤에, 그리고 그 외의 배치에서는 밤과 낮에 걸쳐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지구가 노란 위치에 있을 때, 니비루가 비교적 접근한 상태에서 태양 반대편(파란 지구쪽) 방향에 있을 가능성과, 지구와 니비루가 함께 파란 위치 쪽에 있을 가능성은 배제해도 된다. 니비루의 궤도는 태양에서 멀어질 수록 점점 크게 벌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니비루가 보인다는 의미는 클로킹을 풀었을 때에만 해당됨.
아갈타
- 2005.01.31
- 14:27:59
- (*.69.185.87)
위의 글은 가장 일반적인 표준 상황에 대해서만 가정하고 분석한 것이므로,
가정의 상황들이 바뀌면 당연히 다른 현상이 나타나겠지요.
위와 같은 기본 구도를 이해하면, 니비루 관련 현상들에 대한 판단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고, 다른 구도의 상황도 그려볼 수 있는 발판이 되므로 한번 그려 본 것입니다.
그런데 궤도 평면이 태양계 행성들의 그것과 비슷하지 않고 큰 각도를 이룬다면,
다른 행성들과의 거리는 대체로 더 멀어질 확률이 커지므로, 영향력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은하연합에서 언급한 기억이 나는데,
지그재그란 것은 본 기억이 없네요. 속도조절을 할수 있다면, 당연히 방향 조절도 가능 하겠지만, 그것이 기본 궤도와 크게 벗어나지는 않겠지요.
니비루가 지금 어디쯤 있는가를 알려면, 기본 속도를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기본 속도는 니비루가 얼마나 멀리 가는지를 알면,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겠지만,
은하계 속에서 몇 광년이나 멀리 가는지를 모르니, 여전히 오리무중이네요.
그리고 니비루의 궤도 평면에 대한 정보의 출처를 아시면 좀 알려 주세요.
가정의 상황들이 바뀌면 당연히 다른 현상이 나타나겠지요.
위와 같은 기본 구도를 이해하면, 니비루 관련 현상들에 대한 판단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고, 다른 구도의 상황도 그려볼 수 있는 발판이 되므로 한번 그려 본 것입니다.
그런데 궤도 평면이 태양계 행성들의 그것과 비슷하지 않고 큰 각도를 이룬다면,
다른 행성들과의 거리는 대체로 더 멀어질 확률이 커지므로, 영향력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은하연합에서 언급한 기억이 나는데,
지그재그란 것은 본 기억이 없네요. 속도조절을 할수 있다면, 당연히 방향 조절도 가능 하겠지만, 그것이 기본 궤도와 크게 벗어나지는 않겠지요.
니비루가 지금 어디쯤 있는가를 알려면, 기본 속도를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기본 속도는 니비루가 얼마나 멀리 가는지를 알면,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겠지만,
은하계 속에서 몇 광년이나 멀리 가는지를 모르니, 여전히 오리무중이네요.
그리고 니비루의 궤도 평면에 대한 정보의 출처를 아시면 좀 알려 주세요.
위에서 분석한 상황과는 다른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