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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4월 18일,
메마른 땅을 적셔 주는 가벼운 단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오후
난생 처음 대구모임에 참석했다.
그 동안 인터넷을 통해서 PAG site를 거의 매일 방문하는 것이 일과가 돼 버렸을 만큼
지구 밖의 외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아직 한 번도 이에 관심 있는 분들이 함께 하는 모임에 가본 일이 없었는데
이제야 기회가 생긴 것은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그 일원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은 다행이라 여기고 싶은 일이다.
사전에 전혀 알지도 못하였던 여러 사람들을 대면하고
서로가 공통의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어찌 우연이라 할 수 있을까?  
어려서부터 왠지 모르게 언제나 내 머리 속은 지구 밖의 그 월등한 세계를 동경하고 있었다.
아직 한 번도 그들과 조우하거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일도 없었는데,
내가 아는 다른 친구들은 전혀 관심조차 안 가지는 이런 일에 대해서
무슨 이유가 있어 내 머리 속은 그들의 세계로 꽉 차 있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발은 땅을 밟고 있었으나 마음은 언제나 하늘에 가 있었던 셈이다.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일로 매일을 보내야만 하는
현실의 이 안타까움 속에서
자신과 인류의 먼 장래를 걱정하고 마음 닦는 데 쏟고 있는 열의는 창찬 받아 마땅한 일이다.
불과 두 세 시간의 짧은 만남을 위해서 멀리 타도에서 오신 분도 계셨다.
대단한 성의였다.
나이는 30,4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연령층의 폭은 넓었으나 대화의 초점은 모두가 한결같이 공통적이었다.  
불과 8명의 인원이 모였지만 전국적인 사정에 의하면 이번 대구의 이 모임은 그래도
인원 수가 많은 편이라고들 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대구PAG가 더욱 더 활성화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들었는데
오늘을 시작으로 해서 점점 더 참가자 수가 늘어남으로써
전국 제일의 큰 모임이 될 것을 확신하는 바이다.
신선하고 의미 깊은 만남이었기에 흡족한 기분이다.

평소에 나는 친구들과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있지만
그들 중에서 이야기 상대가 되어 줄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발견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며
눈 앞의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 외에는 그들이 관심을 가져 주지 않기에 대화는 불가능하다.
그들과 대화가 통하는 분야는 재산,물질, 명예,권력,남녀관계등에 관한 것 뿐이며
그 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죽음이 무엇인지 왜 죽어야 하는지도 관심밖이다.
죽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은 종식되고 마는 것이 그들의 세계이다. 죽음은 공포의 대상이다.
무슨 이유로 내가 그런 모임에 나가야만 되는 것인지
거기서 내가 얻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정말 아리송한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어찌 하랴 그런 사람들과 만나지 않는다면
얼굴 마주칠 사람이 없는 것을.
정신세계니 UFO니 외계인이니 하는 말을 끄집어 내는 날이면
어김없이 나는 등신 취급을 당하고 만다.
이상한 표정으로 내 얼굴을 쳐다본다.
이 친구가 정말 돌아 버린 것이나 아닐까 하는 얼굴로.
들어줄 기색이 없다.마이동풍이다.
소귀에 경 읽기이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사람들은 왜 그 문제에 대해서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지 모르겠다.
지극히 근시안적인 태도를 가지는 그들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지만
각자가 다 그들 나름대로의 영적발전의 과정을 밟고 있는 중에 있으니 탓할 수만도 없는 일이다.
잦은 모임에 나가도 돌아 올 때 머리 속에 남는 것은 허탕친 결과에 대한 아쉬움 뿐이다.
관심도 없는 일상의 자질구레한 일로 장시간 입방아를 찧다가 헤어지고 만다.
그런 걸 참고 들어준 귀가 멍멍하다.
내가 한 일이란 기껏 회비 내고 흥미 없는 일상생활 이야기를
고막이 아플 정도로 들어준 것 뿐 아무것도 없다.
열심히 말하고 있는 상대방의 말을 댕강 잘라 버리고 이야기 중에 예고도 없이
불쑥 자기의 코드를  끼워 넣는 태도와
고래 고래 큰 소리로 자기만이 이야기 마당을 독점하려는 태도는
정말 고쳐야 할 시급한 일이다.자기도취가 심각한 실정이다.
수시로 주의를 기울여서 의식을 높이 띄워
말하고 있는 자신을 내려다 보고 관찰해 보자.그러면 자신의 현 위치를 알아 볼 수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시간을 주지 않고 혼자만의 말을 장시간 계속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에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자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자기가 좌중의 분위기를 얼마나 망쳐 놓고 있는지 전혀 관심이 없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야기 하고 있는 사람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려서 해야지
왜 그렇게들 조급하게 끼어 들려고 하는지 언제나 아쉬운 심정이다.
이야기 도중에 부당하게 끼어 들어 말의 허리를 잘라 버리는 것은 언어폭력이다.
이런 말의 폭력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왜 그럴까?
왜 그리도 무신경할까?
그렇게 된 이유는 아마도
일상생활에서 너도 나도 행하는 지극히 당연한 일로 다반사화 돼 버렸기 때문이며
그런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도 누구 하나 그것을 나무라거나 싫어하는 기색도 보이지가 않으니
이게 왠 일인가?
대화에 있어서는 신중한 예의가 필요하다.
나는 내가 말을 하고 있는 중에 누가 허리를 자르는 일이 생길 때는 불쾌한 느낌을 받는다.
내가 이유없이 무시 당하는 기분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해 주는 세심함이 없는 것은 고쳐져야 할 일이며
그것은 제대로 되어가는 사람의 자세가 절대 아니다.
대구모임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옆길로 빠진 느낌이다.


대구모임의 회장님과 총무님은 생활의 현장에서 부지런히 뛰고 계시는  분들이지만
바쁘신 중에도 틈을 내어 모임을 마련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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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7
등록일 :
2004.04.19
16:21:47 (*.177.2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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