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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1/200401290355.html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탐사 로봇인 오퍼튜니티가 보내온 화성 표면의 영상을 붉게 보이도록 디지털 기법을 이용해 조작했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NASA가 오퍼튜니티가 칙칙한 황갈색의 영상을 보내왔으나 필터 조작을 통해 화성이 일반적인 인식처럼 붉은색으로 보이도록 미세하게 조정했으며 심지어 생명체의 존재를 감추려고 녹색으로 된 표면의 일부를 제거하는 등 영상을 변조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NASA 관계자들이 과학잡지인 뉴 사이언티스트와의 회견에서 “화성표면의 정확한 색깔을 잡아내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어려우며 이는 주관적 성격의 작업”이라고 털어 놓은 점을 지적, 왜곡 주장에 근거가 있다고 보도했다.
NASA는 탐사로봇이 보내오는 화성표면의 영상을 전송받는 과정에서 더욱 정확한색채를 보여줄 수 있는 녹색, 청색, 표준형 적색 필터 대신에 녹,청, 적외선 필터를사용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NASA 탐사 로봇의 카메라 부문을 담당한 짐 벨 박사는 적외선 필터를 사용한 것은 지질학자들이 화성표면의 암석형태를 잘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신문은 NASA가 오퍼튜니티가 칙칙한 황갈색의 영상을 보내왔으나 필터 조작을 통해 화성이 일반적인 인식처럼 붉은색으로 보이도록 미세하게 조정했으며 심지어 생명체의 존재를 감추려고 녹색으로 된 표면의 일부를 제거하는 등 영상을 변조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NASA 관계자들이 과학잡지인 뉴 사이언티스트와의 회견에서 “화성표면의 정확한 색깔을 잡아내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어려우며 이는 주관적 성격의 작업”이라고 털어 놓은 점을 지적, 왜곡 주장에 근거가 있다고 보도했다.
NASA는 탐사로봇이 보내오는 화성표면의 영상을 전송받는 과정에서 더욱 정확한색채를 보여줄 수 있는 녹색, 청색, 표준형 적색 필터 대신에 녹,청, 적외선 필터를사용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NASA 탐사 로봇의 카메라 부문을 담당한 짐 벨 박사는 적외선 필터를 사용한 것은 지질학자들이 화성표면의 암석형태를 잘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