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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끓어오르는 화를 도저히 못참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아니면 아예 그러는 적이 없는지?
2003.06.02 01:19:19 (*.39.51.181)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자주 화를 내는 기회?가 주어지곤하지요. 저같은 경우엔 사소한 일로 자주 화를 내는 기회?를 맞곤 하는데요. 이제는 그냥 그런 상황이 닥쳐올수록 웃으려 합니다. 일단 미친 사람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처음 화를 내려고 하는 그 순간에 정말로 웃을수 없겠지만 순간 한 2초라도 웃다보면 완전히 다른 상황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떤 이유로 화를 내느냐에 틀리겠지만 대체로 저런 방법으로 상황을 좋게 보려 하구요.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났을때는 일단 그 상황을 벗어납니다. 상대방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구요. 일단 밖에 잠시 나가 하늘을 보며 담배를 피우며 상황정리를 하면서 그 사람과 동시에 나를 용서하는 시간을 갖구요. 그리고 또 웃습니다. 개인마다 화를 누그러뜨리는 방법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
2003.06.02 03:11:35 (*.84.85.184)
화를 참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 끓어오르면 그 자리에서 욕지기를 합니다. 그리곤 깨끗하지요! 상대에 대한 감정은 씻은듯 사라집니다. 욕이 괜히 있나요? 그런 것 참으면 병이 됩니다. 그래서 욕이란 것도 존재하는 것이죠. 억지로 참았다가 병이 되거나 상대에 대한 살(殺)기운을 보내 해꼬지 하는 것 보단 낫다고 봅니다. 그러나 더욱 좋은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화가 나지 않는 것이죠. 이것은 득도한 존재들이나 가능한 것이죠. 솔직하게 살면서 계속 수련하면 저런 경지에 오르니 조급해 하지 말고 화가 나면 그대로 방출합시다.
요는 자기의 현재를 알고 목표를 세워 계속 노력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솔직한 것이 더 빠른 발전의 길입니다!
요는 자기의 현재를 알고 목표를 세워 계속 노력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솔직한 것이 더 빠른 발전의 길입니다!
2003.06.02 10:16:29 (*.39.51.181)
화를 참는것과 화를 자연스레 넘기는 일은 상당히 틀린일입니다. 화를 참으면 병이 되지만 화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일은 상당히별개의 것입니다. 화를 참지 못하고 계속 부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다보면 자연스레 그것이 자신에게 돌아오고 맙니다. 그러다 보면 부정적인 에너지의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어려우시더라도 조금씩은 시도해보심이 좋을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