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680
이번이 네번째로 모선<Ufo>을 보는 군요.
이틀 전이었습니다.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저번에 꿈에서 보여주었던 놀라운 지그재그 움직임이 아닌..
놀라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창문을 사이에 두고..
저끝에서 모선이 다가오고 왔습니다.
몇초도 안되어 엄청난 속도로 바로 저의 오른쪽 위로 다가왔습니다.
무서워 죽는 줄 알았는데요.
그쪽에서 저를 태우려고 했나 하여튼 까닭없이 엄청난 두려움에 휩싸여 잠에서 깼습니다.
깬 후에 제 몸이 땀에 조금 젖어있더군요.
'후 ~ 아직이군 여전히 두렵다.'
이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들의 모선을 두려워했던것입니다.
그럴수밖에 없던게 너무나 갑작스럽고 위압적? 으로 다가오는 바람에 놀란 토끼꼴이 되었죠.
좀 느긋하게 낙엽떨어지듯 스멀스멀 다가오면 안돼나?
그래도 무섭긴 마찬가지겠지요.
2003.05.28 03:22:27 (*.208.200.156)
보통 잠자는 동안 유체이탈되거나 영적으로 인식하는 경우엔 그것을 꿈으로 여기죠. 육신에서 해방되면 거추장스런 두뇌활동을 거치지 않고 영적으로는 직감적으로 선악이 인식되는 것 같은데, 만약에 나쁜 존재라면, 영혼이 끌려가도 괜찮을까요?
외계인들을 부정적으로 보시나요? 긍정적으로 보신다면 두려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모선에 탑승해서 멋진 광경을 볼 수도 있고, 외계형제들과의 가슴 뿌듯한 만남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매번 실패하신다니 안타깝군요! 앞으로는 부디 탑승하셔서 멋진 정보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매우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