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는 쉽고 인간의 정보는 논리이므로 이것은 대등하다.
따라서 누군가가 어떤 정보를 밝히든 말든 전혀 발전이 없다.
그것은 끊임없이 사고를 한 결과이며 논리에서 벗어난 신비와 만나지 못하면 정체될 수 밖에 없다.
요점은 앎에 있어서 신비와의 접촉만이 가치가 높다.
상위 존재의 능력은 무수히 많다.
그리고 영통해봤자 속임수가 끊이지 않으므로 술책이 필요하다.
물질계에서 무언가를 해봤자 그들에게 영향이 안간다.
그렇다. 비약적으로 악랄할 필요가 있다.
주문이나 행법같은 저급 기술로는 아무것도 안된다.
믿음이 사라지는 순간부터,
그들에 요인을 알아내는데 몰두했다.
하지만 요인을 알 실마리가 없다. 마치 환상같다.
그들은 영통을 손쉽게 거부하지 않는다.
그들은 인간에게 손쉽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들은 속임수를 끊임없이 쓴다.
그들은 물질계에 빨리 나오지 않는다.
그들은 꿈을 꾸는 인간을 고문한다.
‥‥‥
지나칠 수 없는 몇가지 진실이 있다.
나는 윤리관과 도덕관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을 하는데 이상하게 비물질계에서 이것을 관철하면 고통받을 비율이 높아진다.
쓰레기 짓을 해야 오감이 좋고 꿈도 좋고 상위 존재가 나를 대하는 게 나아진다.
웃기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니까 수행은 도박이고 그들은 악행을 안하는 인간을 괴롭히는 악행자이다.
물론 악행을 하든 말든 고문한다.
어떻게 하면 존재를 가능한 한 오랫동안 빈도높게 고통받게 할 수가 있는가?
수행자는 언제나 누군가를 언제든지 지옥에 속박시킬 준비가 되있어야 한다.
남이 지옥에 떨어지는 일은 환호할만한 것이다.
악을 추구하는 자는 극단에 이르러 어떻게 되는 것인가.
소멸을 못하여 정지를 하는가.
꿈에서 고통을 못 없앤다는 게 이상하다.
인간은 어째서 살인을 하는가.
가능한 한 빨리 타인을 고문받게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