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의 메시지(2)
강 병 천
나는 대지의 여신
살아 있는 지구대생명이다!
선천의 묵은 주기를 마치고
후천의 새 시대를 열며
은하로고스님과
자미원 칠성님과
태양로고스님의
무궁한 섭리를 받들어
사랑하는 그대들에게 고한다.
이제 지구는
조화와 통합의 시대
봉사와 헌신의 시대로 갈 것이다.
새 시대의 벽두에서
각 나라의 나아갈 길을 밝히노니
지구대생명의 상승에 맞추어
그대들도 함께 변모해 가야 한다.
분열과 투쟁의 시대를 지나오며
나는 그대들을 익히 다 보아왔다.
미국아!
그대는
수많은 인디언형제들을 학살했고
흑인형제들을 노예로 삼았으며
자유시장이란 이름 아래 무한경쟁을 부추기고
금융과 군사력으로 약소한 나라들을 짓밟으며
이분법적 사상으로 나와 너를 갈라
상대의 파괴와 패배 위에서
그대들의 부와 패권을 추구해 왔다.
그 빚 갚기 위해서라도
세상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라.
이제 그대의 시대는 저물었으니
더 이상 남의 희생을 통한 이익의 추구를 멈추어라.
중국아!
그대는
서구 이데올로기에 물들어 동족을 학살하고
사람보다 물질 우선의 탐욕에 젖어
민주와 인권은 뒷전에 두고
부국강병의 기치만 드높이고 있구나.
그대의 패권과 팽창으로 여러 민족들이
오늘도 압제 하에 신음하고 있고
엄연한 역사까지 조작하여
남의 땅과 자존마저 빼앗으려 하는구나.
새 시대는 상생과 공존의 시대이니
그대는 유구한 동양정신의 가치부터 되찾도록 하라.
일본아!
그대는
피를 나눈 동방의 한겨레로
대륙과 반도의 문물로 열도를 개척해 놓고
서구의 물질문화를 조금 먼저 받아들였다고
자신을 낳고 길러 준 부모의 나라, 스승의 나라를
어찌 그리도 무자비하게 유린하였느냐?
전쟁이 끝난지 갑자가 넘었건만
반성은 커녕 날이 갈수록 인도에 역행하고
역사 왜곡에 남의 땅까지 노리며
강자에 편승하여 틈만 나면 제 이익만 추구하니
그대는 정녕 소인배에 지나지 않는구나.
러시아야!
그대는
계급과 계급으로 나누어 수많은 사람을 죽인
잘못된 이념 전파의 원죄를 지고 있고
지금은 무한경쟁과 온갖 술수로 패권을 유지하는
미국의 전철을 충실히 따라 하고 있구나.
실패한 역사를 거울 삼아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조화와 균형의 미덕을 추구함이 어떨고?
유럽아!
그대는
대립적 이념들의 본고장으로
미국과 러시아와 함께 이 세상 고통에 빚이 크다.
지역블럭을 성공시켜
나름대로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지만
그대들 역시 구시대의 사고와 체제 속에 있을 뿐.
그대들만의 또다른 패권이 되지 않고
인류전체의 공영으로 갈 수 있는
진정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기를...
작은 나라들아!
그대들은
그대들의 소박한 삶과 보금자리가
강자들에게 어떻게 짓밟히고 희생당해 왔는지를
결코 잊지 말라.
당하면서 배운다고
그대들은 가난하고 순박한 자신의 동족들에게
강자들이 행했던 것과 꼭같은 짓을 하면서
자신의 작은 이익을 추구하고 있구나.
슬프구나...
대한민국아!
남한과 북한
그대들은
참으로 기구한 역사의 희생자다.
일찌기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찬란한 문명의 등불이었고
전 세계 모든 역사와 모든 사상의 종주였건만
그 문명이 전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오랜 세월 소리 없이 내면으로 침잠하며
묵묵히 고난의 길을 걸어왔구나.
이웃들에게 문명을 전수해 준 원조임에도
오히려 그들의 침략과 압제를 받아 온
아픔과 슬픔의 역사...
지금은 서구적 사고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 안고
여와 야, 좌와 우, 동과 서, 남과 북으로 갈려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하지만 동시에 세계문명의 개창자로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문명을 창출하고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하늘이 부여한 '사명'을 지고 있는 나라이다.
지구의 모든 나라들아!
이제 시대의 주기는 돌고 돌아
또 다시 새로운 문명으로 바뀌고 있다.
분열과 투쟁의 패권시대는 가고
조화와 통합의 공동체시대가 왔다.
지구대생명 '가이아'의 진동수는
새 주기를 맞이하여 이미 상승하고 있다.
새 시대에는 새 파동에 부응하는 나라는 살고
그렇지 못한 나라는 쇠퇴할 것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동방 레무리아의 정신문명이 다시 부활하고
그 정신을 계승한 동아시아가 담당하게 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은
그 옛날 세계 문명을 출범시킨 뿌리나라로서
남한과 북한의 통일은
지구상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이 하나 되는
첫 출발이 될 것이다.
미국아! 중국아! 일본아! 러시아야!
이제 나 '가이아'의 주파수가 달라졌으니
이에 맞춰 그대들도 신속히 달라져야 한다.
누구도 동아시아에서의 패권을 추구하지 말고
이 지역이 누렸던 고대의 문화와 정신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우라.
새 시대의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남한과 북한이
하루빨리 통일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도우라.
모든 나라들아!
이제 시대가 달라졌으니
소소한 이익과 패권을 추구하기보다
지구촌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생각하라.
그 길이 나 '가이와'와 함께 영속할 수 있는 길이다!
그 길이 그대들이 더 큰 이익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길이다!
2013. 1. 1
'가이아'의 메시지를 대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