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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143년만에 최고기온…상반기 0.57도 상승
올해가 기온 측정 이래 140여년 만에 가장 무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기상청은 올 1~6월의 세계 평균기온이 평년 기온인 섭씨 15도보다 0.57도 높은 15.57도를 기록했으며, 하반기까지 합치면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영국 기상청이 전 세계 관측소들과 해상 선박들의 측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평균기온이 0.6도 상승하여 15.6도를 기록했던 1998년을 제외하면 143년 전 기온 측정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이다. 기상청은 1998년의 기온 상승은 기상이변 현상인 ‘엘 니뇨’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구 북반구(北半球)의 경우, 올해 상반기 평균기온이 무려 0.73도 치솟아 상반기 관측치로는 사상 최고기온인 섭씨 15.73도에 달했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기상청 대변인은 이 같은 고온 현상에 대해 “1970년대 이래로 세계 기온이 뚜렷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엔 산하 기후변화정부간회의(IPCC)에서 지적한 대로 온실가스 방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에 따라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국 기상청 대변인은 “1970년 이전까지의 기온 상승은 인위적인 원인과 자연적 원인이 섞여 있었으나, 1970년 이후의 기온 상승은 주로 인간의 오염 행위 때문이라는 것이 과학자들의 일치된 견해”라고 말했다.
(金成潤기자 gourmet@chosun.com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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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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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상청은 올 1~6월의 세계 평균기온이 평년 기온인 섭씨 15도보다 0.57도 높은 15.57도를 기록했으며, 하반기까지 합치면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영국 기상청이 전 세계 관측소들과 해상 선박들의 측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평균기온이 0.6도 상승하여 15.6도를 기록했던 1998년을 제외하면 143년 전 기온 측정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이다. 기상청은 1998년의 기온 상승은 기상이변 현상인 ‘엘 니뇨’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구 북반구(北半球)의 경우, 올해 상반기 평균기온이 무려 0.73도 치솟아 상반기 관측치로는 사상 최고기온인 섭씨 15.73도에 달했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기상청 대변인은 이 같은 고온 현상에 대해 “1970년대 이래로 세계 기온이 뚜렷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엔 산하 기후변화정부간회의(IPCC)에서 지적한 대로 온실가스 방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에 따라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국 기상청 대변인은 “1970년 이전까지의 기온 상승은 인위적인 원인과 자연적 원인이 섞여 있었으나, 1970년 이후의 기온 상승은 주로 인간의 오염 행위 때문이라는 것이 과학자들의 일치된 견해”라고 말했다.
(金成潤기자 gourmet@chosun.com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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