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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실제로 내가 겪은 이야기에요.
믿거나 말거나
그러니깐 1998년에 있던 일이죠.
어느날 꿈을 꾸었어요. 어느 산 정산에 있었는데 하늘은 매우 흐렸죠.
그리고 산 정상 아래에 보이는 풍경은 회색 빌딩들이 가득한 서울이였구요
난 산 정상에 정좌하고 앉아서 회색의 서울을 보면서 도시생활이 참 싫다 라고
생각 하고 있었죠. 그때 첫 직장 생활 하면서 무척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터라.
여하튼 그러고 있는데 하늘에 무지개가 뜨는거에요.
무지개가 얼마나 영롱한지 꿈 이였지만 깨어 있을 때 보다 더 황홀하고 더 생생했죠.
그리고 그 무지개를 보고 있으면 어떠한 황홀경이 찾아 왔어요.
그런데 놀라운것은 꿈에서 깨어 났을때에도 그 황홀경이 유지되는거에요.
뭐랄까 술이 적당하게 취했을때 기분이랄가 ?
그러한 황홀경이 한 이주까지 유지되더군요
그런데 이주후에 그 황홀경이 사라진 후엔 다시 삶이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다 못해 다시 그 무지개를 보기 위해서 이번에는 실제로 내가 산을 찾아갔죠
북한산에 갔어요.
그날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었죠.
혼자서 산에 가서 정산까지 올라갔죠. 하지만 무지개가 꿈에서 처럼 보일리는 없구
그래서 가져갔던 과자와 빵한개 먹고 내려 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마구 내리는거에요
옷이 흠뻑 젖을 만큼 참 난감하더라구요
그래서 비를 좀 피해 보려구 나무가 울창한곳으로 들어가다가 이번엔
아예 길을 잃었어요
그래서 무서운 생각에 커다란 바위밑에 기어 들어가서 쭈구리고는
비가 그칠때까지 있었는데 그만 잠깐 졸았어요.
그렇게 한참을 졸고 있는데, 추워서 한기를 느끼며 자고 있는데
잠결에도 누군가 내 머리 위에서 날 지켜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무심결에 하늘을 올려다 보았죠.
앗 ! 하늘에는 은색의 비행접시가 파도에 출렁거리는 배처럼 흐늘흐늘 거리고 있는거에요
지금도 생생하게 비행접시 모양이 생각나요.
크기는 승용차 4~5배 정도 크기였는데, 둥근비행접시 모양에 둥그란 쇠구슬같은것이 빙둘러져 있었고. 바닥 아래에는 세개의 둥근 구슬돌기 같은것이 있었어요.
여하튼 그 비행접시를 올려다 보았는데, 비행접시가 빙글거리며 출렁거리는 그 움직임이
최면술사가 목걸이 흔들며 최면을 거는듯 저를 몽롱하게 모든 긴장이 풀리게 하면서 가슴속 부터 뭔가 황홀함이 빌려 오더라구요. 마치 비행접시에서 무슨 광선이라도 가슴속으로 싸주는 듯한 느낌이..
전 그 뒤로 정신을 잃었어요.(잠이 들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그리고 다시 잠에서 깨었죠.
그런데 내가 비행접시를 본것이 꿈인지 생시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한가지 확실한건 다시 황홀경이 찾아 왔다는 것이죠.
그리고 비몽사몽인진 몰라도 어떤 여인의 무릎을 베고 누어서 잠을 잤던것 같은
기억이 어렵풋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놀라운건 속옷까지 흠뻑 젖었던 내 옷이 뽀송뽀송하게 말라있었다는거에요
자는도중에 말랐다고는 할 수 없을 만큼 뽀송뽀송하구 구김도 업구...
비가 그치고 전 다시 길을 찾아서 산을 내려 오긴 했는데...
아직도 내가 경험한 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모든것들이 꿈이나 착각은 아니라고 확신해요.
그 이유는 정말 내가 황홀감 혹은 초월감 같은 것을 확실하게 경험 했기 때문이에요
이 사건 이후로는 이런것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았거든요.
끝.
믿거나 말거나
그러니깐 1998년에 있던 일이죠.
어느날 꿈을 꾸었어요. 어느 산 정산에 있었는데 하늘은 매우 흐렸죠.
그리고 산 정상 아래에 보이는 풍경은 회색 빌딩들이 가득한 서울이였구요
난 산 정상에 정좌하고 앉아서 회색의 서울을 보면서 도시생활이 참 싫다 라고
생각 하고 있었죠. 그때 첫 직장 생활 하면서 무척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터라.
여하튼 그러고 있는데 하늘에 무지개가 뜨는거에요.
무지개가 얼마나 영롱한지 꿈 이였지만 깨어 있을 때 보다 더 황홀하고 더 생생했죠.
그리고 그 무지개를 보고 있으면 어떠한 황홀경이 찾아 왔어요.
그런데 놀라운것은 꿈에서 깨어 났을때에도 그 황홀경이 유지되는거에요.
뭐랄까 술이 적당하게 취했을때 기분이랄가 ?
그러한 황홀경이 한 이주까지 유지되더군요
그런데 이주후에 그 황홀경이 사라진 후엔 다시 삶이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다 못해 다시 그 무지개를 보기 위해서 이번에는 실제로 내가 산을 찾아갔죠
북한산에 갔어요.
그날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었죠.
혼자서 산에 가서 정산까지 올라갔죠. 하지만 무지개가 꿈에서 처럼 보일리는 없구
그래서 가져갔던 과자와 빵한개 먹고 내려 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마구 내리는거에요
옷이 흠뻑 젖을 만큼 참 난감하더라구요
그래서 비를 좀 피해 보려구 나무가 울창한곳으로 들어가다가 이번엔
아예 길을 잃었어요
그래서 무서운 생각에 커다란 바위밑에 기어 들어가서 쭈구리고는
비가 그칠때까지 있었는데 그만 잠깐 졸았어요.
그렇게 한참을 졸고 있는데, 추워서 한기를 느끼며 자고 있는데
잠결에도 누군가 내 머리 위에서 날 지켜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무심결에 하늘을 올려다 보았죠.
앗 ! 하늘에는 은색의 비행접시가 파도에 출렁거리는 배처럼 흐늘흐늘 거리고 있는거에요
지금도 생생하게 비행접시 모양이 생각나요.
크기는 승용차 4~5배 정도 크기였는데, 둥근비행접시 모양에 둥그란 쇠구슬같은것이 빙둘러져 있었고. 바닥 아래에는 세개의 둥근 구슬돌기 같은것이 있었어요.
여하튼 그 비행접시를 올려다 보았는데, 비행접시가 빙글거리며 출렁거리는 그 움직임이
최면술사가 목걸이 흔들며 최면을 거는듯 저를 몽롱하게 모든 긴장이 풀리게 하면서 가슴속 부터 뭔가 황홀함이 빌려 오더라구요. 마치 비행접시에서 무슨 광선이라도 가슴속으로 싸주는 듯한 느낌이..
전 그 뒤로 정신을 잃었어요.(잠이 들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그리고 다시 잠에서 깨었죠.
그런데 내가 비행접시를 본것이 꿈인지 생시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한가지 확실한건 다시 황홀경이 찾아 왔다는 것이죠.
그리고 비몽사몽인진 몰라도 어떤 여인의 무릎을 베고 누어서 잠을 잤던것 같은
기억이 어렵풋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놀라운건 속옷까지 흠뻑 젖었던 내 옷이 뽀송뽀송하게 말라있었다는거에요
자는도중에 말랐다고는 할 수 없을 만큼 뽀송뽀송하구 구김도 업구...
비가 그치고 전 다시 길을 찾아서 산을 내려 오긴 했는데...
아직도 내가 경험한 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모든것들이 꿈이나 착각은 아니라고 확신해요.
그 이유는 정말 내가 황홀감 혹은 초월감 같은 것을 확실하게 경험 했기 때문이에요
이 사건 이후로는 이런것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았거든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