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물질에 관한 지식이 많아지면 동류와 의논을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정말 안되는 것은 증명이다. 증명이 안되는데 깊은 논의을 무슨 수로 하며 복잡한 개념을 어떻게 말하는가.
결국 제대로 못된 사교가 된다. 결론적으로, 이것은 어떤 잡담이 되버리며 비물질 연구는 개인적인 학문에 가깝다.
한편, 물질에 관한 지식으로 의논을 하면 어느정도 논의를 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물질에 관하여 여러 관점에서 파악한 일관성 때문에 신뢰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비물질이 주제인 논의로 넘어가면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어째서 먹거리나 옷 등의 이야기를 하다가 정신이나 심리나 마음으로 주제를 바꾸면 신뢰성이 팍 떨어지는가.
애초에 시각과 후각이 비물질인데 이 부분에서는 신뢰성이 그것보다 많다.
개인의 감각에 일관성이 타인의 감각에 일관성으로 넘어가지는 않는다. 단지 이것 뿐이라면 뻔하다.
이것 뿐이 아니라 무슨 학문 연구에 그것이라는 요소가 있다.
이치 때문에 서로 다른 것을 같은 것으로 취급하게끔 현상이 이루어진다.
한마디로 인류의 논의나 의논은 원시적인 행동이고 이 이상으로 진실을 공유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 증명 수단에서 더 발전할 수 있는지가 의문이다.
어쨌든,
비물질이 신비나 미지가 아니라 물질처럼 범용성과 대중성이 많은 근거는, 그것이 존재를 아는 본질을 가지고 와해와 일치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봤자 누구에게나 희망을 줄 만큼 현실은 녹록하지 않고 냉정하다.
비물질로 행하는 고급 기술을 이룸의 난관은 운의 수준이 아니라 기적을 방해하는 수준이다.
초등학교 수준의 지식으로 대학수준의 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3차원의 물질로써 4차원 이상의 의식세계는 증명할 수가 없지요.
즉 하위의 것은 상위의 것을 증명할 수가 없으며 상위에서는 하위를 증명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상위는 하위를 포함하고 있지만 하위는 상위를 포함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의식이 하위차원에 머물러 있을 때는 상위차원에 해당하는 것을 말 할 수가 없으며,
상위차원에 머물러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