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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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닐리리야 님의 "답글에 대해서" 라는 글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게시판의 모습은 정말로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의 축소판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게시판에서 다툼이 일어나는 근본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어떤 글을 읽어볼 때, 순수하게 "나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나는 나의 이 생각을 나 자신에 있어서 진리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살아가며 기쁨을 느낍니다" 라는 느낌을 주는 글이 있는가 하면 "나의 생각이 이러이러합니다.나는 이러이러한 생각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나의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라는 느낌을 주는 글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그것은 순수하게 자신의 진리관을 표현하는 경우이고, 그것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고, 또 그 글을 읽는 분도 굳이 토를 달고자 하는 충동을 느끼지 못하겠지요. 자신의 진리와 우주관에 대한 믿음에 바탕을 두고 쓰여진 글이니까요.
문제가 되는 것은 후자의 경우인데, 자신의 진리관을(그것을 정말로 스스로 자신에 있어서 진실이라고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을 받거나 혹은 인정받고자 하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토론 문화의 대부분이 바로 그것이지요.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은 서로 자신이 품고 있는 주장을 전개하고 그 중 무엇이 옳은 것인가를 서로 따져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툼이 일어나거나 서로 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때로는 누군가 정말로 박식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나타나서 조정을 하고, 대부분 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하지만 이 경우에도 반드시 그것에 불복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우리들 각자에게는 자신만의 진리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볼 때, 이러한 흐름이 발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최초에 글을 올리게 되는 자신의 마음에 모든 것이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글을 올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자신의 진리관에 확신을 가지고(즉 자신이 자신의 창조주이며, 자신이 자신의 진리관으로 자신의 현실을 스스로 만든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면, 최초에 글을 올릴 때, 다른 사람을 납득시키고자 하거나,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주장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자신의 글에 토를 달고, 때로는 비난과 반박을 할지라도, 자신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글은 왜 올리는 것인가 라고 물음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이 글을 올리는 것은 자신이 자신의 생각(진리관)으로 자신의 현실을 창조하면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유에서겠지요.
그렇다면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떠한가? 마찬가지로 자신의 진리관을 완성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의 글에 토를 달거나 반박을 하지는 않겠지요. 자신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도 그 사람만의 진리관을 완성해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혹 어떤 분들을 비난하거나 의식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므로 혹시 오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_^). 저 자신도 이러한 문제에서는 항상 자유롭지 못하고, 괜시리 타인의 의견에 끼어들거나 저의 생각을 설파하고자 하는 모습을 자주 발견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은 '당연히' 각자 다르고, 사람들이 경험하고 창조해온 현실 또한 저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현실 자체는 서로에게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자신에 대한 해답이나 진리관을 스스로 발견할 수 없고, 그것을 밖에서 찾으려 할 때, 생기겠지요.
자신이 믿고 있고, 옳다고 느끼는 것을 글이나 말로 피력합니다. 이 시점에서 본인은 자신의 진리관을 밖에서 찾으려는 심리가 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가 인정을 하고 공감을 피력하면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자신의 의견이 무시되거나 비난되면 불쾌감을 느끼겠지요.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부정되는 것은 자신의 존재 자체가 부정된 것과 같은 일이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스스로 그러한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즉 자신의 존재와 진리에 대한 판단권을 다른 사람에게 위탁했다는 점이지요.
상대가 자신의 의견에 대해 비난하고 부정한다, 그것은 곧 자신이 자신 스스로에 대해 느끼는 것을 상대가 다만 거울로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한편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을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 그의 생각을 비난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은 단지 상대를 비추어주는 거울의 역할을 했다고는 할 수 있지만, 또한 그 스스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진리관을 완성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니까요.
결국 진정한 게시판 문화를 창조해 나가려면, 각 사람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은 자신 스스로에게만 적용되는 자신만의 진리라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또한 다른 사람들 나름의 고유한 진리라는 것을 이해한 연후에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떤 글을 읽어볼 때, 순수하게 "나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나는 나의 이 생각을 나 자신에 있어서 진리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살아가며 기쁨을 느낍니다" 라는 느낌을 주는 글이 있는가 하면 "나의 생각이 이러이러합니다.나는 이러이러한 생각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나의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라는 느낌을 주는 글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그것은 순수하게 자신의 진리관을 표현하는 경우이고, 그것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고, 또 그 글을 읽는 분도 굳이 토를 달고자 하는 충동을 느끼지 못하겠지요. 자신의 진리와 우주관에 대한 믿음에 바탕을 두고 쓰여진 글이니까요.
문제가 되는 것은 후자의 경우인데, 자신의 진리관을(그것을 정말로 스스로 자신에 있어서 진실이라고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을 받거나 혹은 인정받고자 하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토론 문화의 대부분이 바로 그것이지요.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은 서로 자신이 품고 있는 주장을 전개하고 그 중 무엇이 옳은 것인가를 서로 따져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툼이 일어나거나 서로 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때로는 누군가 정말로 박식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나타나서 조정을 하고, 대부분 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하지만 이 경우에도 반드시 그것에 불복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우리들 각자에게는 자신만의 진리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볼 때, 이러한 흐름이 발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최초에 글을 올리게 되는 자신의 마음에 모든 것이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글을 올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자신의 진리관에 확신을 가지고(즉 자신이 자신의 창조주이며, 자신이 자신의 진리관으로 자신의 현실을 스스로 만든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면, 최초에 글을 올릴 때, 다른 사람을 납득시키고자 하거나,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주장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자신의 글에 토를 달고, 때로는 비난과 반박을 할지라도, 자신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글은 왜 올리는 것인가 라고 물음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이 글을 올리는 것은 자신이 자신의 생각(진리관)으로 자신의 현실을 창조하면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유에서겠지요.
그렇다면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떠한가? 마찬가지로 자신의 진리관을 완성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의 글에 토를 달거나 반박을 하지는 않겠지요. 자신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도 그 사람만의 진리관을 완성해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혹 어떤 분들을 비난하거나 의식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므로 혹시 오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_^). 저 자신도 이러한 문제에서는 항상 자유롭지 못하고, 괜시리 타인의 의견에 끼어들거나 저의 생각을 설파하고자 하는 모습을 자주 발견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은 '당연히' 각자 다르고, 사람들이 경험하고 창조해온 현실 또한 저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현실 자체는 서로에게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자신에 대한 해답이나 진리관을 스스로 발견할 수 없고, 그것을 밖에서 찾으려 할 때, 생기겠지요.
자신이 믿고 있고, 옳다고 느끼는 것을 글이나 말로 피력합니다. 이 시점에서 본인은 자신의 진리관을 밖에서 찾으려는 심리가 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가 인정을 하고 공감을 피력하면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자신의 의견이 무시되거나 비난되면 불쾌감을 느끼겠지요.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부정되는 것은 자신의 존재 자체가 부정된 것과 같은 일이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스스로 그러한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즉 자신의 존재와 진리에 대한 판단권을 다른 사람에게 위탁했다는 점이지요.
상대가 자신의 의견에 대해 비난하고 부정한다, 그것은 곧 자신이 자신 스스로에 대해 느끼는 것을 상대가 다만 거울로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한편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을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에 대해, 그의 생각을 비난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은 단지 상대를 비추어주는 거울의 역할을 했다고는 할 수 있지만, 또한 그 스스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진리관을 완성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니까요.
결국 진정한 게시판 문화를 창조해 나가려면, 각 사람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은 자신 스스로에게만 적용되는 자신만의 진리라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또한 다른 사람들 나름의 고유한 진리라는 것을 이해한 연후에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들이 창조적인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아직도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고 가야할 길도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있게 마련이고, 성장해야할 부분도 많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끊임없이 노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노력은 끊임없는 창조에 대한 갈망에서 우러나온 무의식적인 행동이라고 봅니다.
아직 인간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우리 우주도 완전하지 않다고 봅니다. 빛과 어둠의 대결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 그 반증입니다. 우리 인류는 계속해서 진보해야 하고 채찍과 고통은 그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정도에서 만족하지 맙시다. 더 큰 수준에서 우리 인류가 성취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