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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세상을 위해 !
알아야 할 지식들
당신이 가난하게 사는 이유
X파일 분석 보고서 | 2006/09/29 21:52
왜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에 허덕일까
가난, 빚, 쉼 없는 노동....
한 통계에 의하면 전 인류의 90%이상은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한다. 가난과 별 관계없다 생각하는, 그래서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믿고 사는 사람들의 경제적 기반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IMF 외환위기같은 것이 한번 더 오고 직장 날아가면 그때부터 서울역에 자리 깔고 누워 있어야 한다는 소리다.
왜 사람들은 이런 불안한 삶을 영위하게 됐을까? 좀 더 안정된 생활 기반 위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는 없는 것일까? 시인 장정일의 말처럼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모이를 한가롭게 주거나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낮잠을 자는 것은 왜 일(Job)이 될 수 없는 것인가? (시인 장정일은 육체적인 노동만큼이나 공상을 비롯한 정신적인 영역도 인간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렇게 시로 읊은 것이지 노동의 가치를 폄하하는 뜻은 아니다)
결론은 한가지다. 우리 대신에 '진짜 돈'을 버는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그룹이 바로 은행들이다. 은행의 돈벌이는 아주 간단하다.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를 거둬들이면 된다. 이런 얘기를 듣고서 "그럼 나도 그렇게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얘기하는 분이 계실 것이다. 해도 된다. 막지는 않는다. 당신에게는 지금의 이름에 사채업자라는 이름 하나가 더 보태질 뿐이다. 은행과 사채업의 차이점은 뒤에 국가가 버티고 있느냐 있지 않느냐이다. 국가의 빽을 믿고 돈을 빌려주고 거둬들이는 장사. 그게 바로 은행의 막강한 경쟁력인 것이다.
■은행이 돈을 버는 원리
그런데 당신이 은행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돈을 빌려 주기 위해서는 우선 빌려줄 돈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100만원을 빌려 줄려면 100만원의 자본금 내지 예탁금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한 두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때에는 이것이 별 문제가 없지만 백사람, 천사람, 억단위로 올라 가게 되면 돈을 쌓아둘 금고도 터지게 된다. 현실적으로 당신이 은행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은행은 그럴 필요가 없다. 은행은 100만원만 있어도 1000만원의 돈을 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왜일까? 이것을 바로 <부분 지급 준비금 제도(Fractional Reserve Banking System)>라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내가 은행에 가서 1000만원을 빌린다고 하면 은행은 나한테 1000만원을 현금으로 주는 것이 아니다. 통장 하나를 발행하게 하여 거기에 컴퓨터로 10,000,000이라고 찍어 주거나 '수표'라는 종이 쪽지에 숫자를 기입해 준다는 소리다. 물론 천만원 정도라면 일시에 현금으로 받아 가는 사람도 있다. 굴비 상자에 2억을 넣어서 주고 받는 사람들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몇 십억, 몇 백억을 현금으로 받아가는 사람은 없다. 이자보다 수송비가 더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그 돈을 관리할 관리비도 만만치 않다. 이래저래 은행은 현금이 아닌 '공수표' 거래를 하는 것이다. 이것을 경제 용어로 '여신(與信)'이라 한다. 대부분의 거래는 이와 같은 여신으로 지급되며 이것은 현금이 아니라도 구매력을 가지고 있어 우리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은행은 자기 자본금의 몇 배가 되는 돈을 빌려줄 수 있도록 법제화된 기관이며, 그러기 때문에 자기 자본금 이상의 돈은 결국 가짜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즉 없는 돈을 빌려 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여신 거래의 황당함이다.
■일그러진 경제 체제
은행은 이렇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다. 그런데 여기서 심각하게 고찰해 봐야할 부분이 있다. 내가 은행에 원금과 이자를 갚을 때는 이렇게 가짜 돈으로 갚을 수 있을까? 분명히 갚겠다고 내 인감 도장 꽝 찍어서 '부르마불' 돈을 줄 수가 있냐 이거다. 여지껏 그런 맘 좋은 은행은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은행은 빌려준 돈을 거둬들일 때는 항상 현금으로만 거둬들인다. 즉 돈을 빌려간 나는 원금과 이자를 현금으로만 낼 수 있다는 소리다.
은행은 가짜 돈을 빌려주고 지역 사회로부터 진짜 돈을 거둬들인다. 이렇게 거둬들인 진짜 돈의 또 몇 배를 다시 가짜 돈으로 빌려주게 된다. 은행이란 것...정말 군침당기게 해 볼만한 장사란 생각이 들지 않는가?
이것은 엄밀하게 따져서 정상적인 경제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가짜 돈을 동원하여 이자놀이를 하는 경제는 왜곡된 가짜경제이다. 하지만 은행은 국가와 체결된 이런 '효율적인(?)' 제도를 통해서 무지막지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국가의 빽을 믿고 벌어들인 돈을 이용해 다시 국가에 압력을 행사하고 로비를 벌여 '부분지급준비금제도'같은 것을 법제화한다. 어느 것이 악화이고 양화인지 구별이 안가게 된 것이다.
처음엔 뭉텅 뭉텅 돈을 잘 꿔준다. 왜? 어차피 은행 자신한테는 없는 가짜돈이기 때문이다. 자금이 풍족해진 기업들은 회사 운영을 여유롭게 할 수 있고, 덩달아 투자도 활성화되고, 당연히 주식의 가치도 올라가게 된다. 서민들이라고 가만 있을 소냐? 자신이 만지는 돈이 가짜돈인지 진짜돈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은 어쨌든 여유가 생긴 것으로 착각하여 돈 씀씀이가 커지게 되고, 아무튼 외관상으로 보면 경제활동이 무지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이 가난해 지는 이유
문제는 여기부터다.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고 은행들이 어떤 이유로 갑자기 돈을 다 갚으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돈을 갚을 때는 무조건 현금으로 갚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많은 돈을 현금으로 정해진 기한에 갚을 능력이 없다. 기한에 갚지 못하는 것을, 회사는 부도라 하고 개인은 파산이라 한다. 그래서 회사나 사람들은 자신의 담보 잡힌 부동산을 팔거나 사업체 자체를 헐값에 넘기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이 많아 지게 되면 일시에 매물이 시장에 많이 돌게 되어 부동산의 가격은 떨어지고, 올랐던 주식도 떨어지게 되고, 그 여파로 파산한 사람들은 실업자 대열에 끼여들게 되는 것이다.
은행이 돈을 다 거둬들였으니 시중에 유통되는 현금은 급격히 줄어 들게 되고, 가진 돈이 없으니 세금을 못 내게 되면 정부의 재정도 악화된다. 그냥 악화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사회복지는 대폭 축소되고, 들어올 세금이 안 들어왔으니 땜빵은 해야 겠고 그래서 이런 저런 명목으로 또 세금을 늘리게 된다. 은행은 은행대로 돈을 못 갚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일부분의 최악 채무자는 포기를 하게 되고 이자율을 대폭 높여서 그 나머지 선량한(?) 서민들에게서 충당을 하게 된다. 한마디로 얘기해서 먹구 살기 엄청 빡빡한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런 메커니즘을 지금의 현실과 비교해 보자. 어긋나는 것이 있는가?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런 메커니즘을 모른채 '힘들다 힘들다'하면서 버거운 인생을 꾸역 꾸역 살고 있는 것이다.
■계속되는 악순환...국가적인 파국
자...이제 은행은 대박 났다. 갑자기 늘어난 진짜 돈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여신이라는 가짜 돈을 빌려주었으니 이런 도깨비 방망이가 또 어디 있겠는가? 이렇게 굴러들어 온 현금으로 각 은행들은 헐값에 부동산을 사 들이고 아직 굴러갈만한 회사들을 껍질도 안까고 인수하여 세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굳히게 된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너무 빡빡한 삶을 계속 살게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폭동이나 테러가 일어난다. 그래서 은행들은 그 전에 다시 서서히 돈을 푼다. 역시 가짜돈이다. 그러면 불타는 아프리카 사바나에 비가 오면서 가뭄이 잠시 해갈되듯이 우리의 경제 생활은 다시 생기가 돌게 된다. 얼마 후 사람들은 과거의 일을 또 까맣게 잊어 버리고 흥청망청 돈을 쓰기 시작한다. 이제 이 정도면 됐다 싶은 은행들은 또 다시 예전처럼 채무의 일시 상환을 요구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적으로 계속 하면서 은행은 국민의 자본과 노동력을 하나 하나씩 통제권 안에 두며 성장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시지프스의 돌덩이가 따로 없다.
(사진설명: 2004년 9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IMF회의 장면)
그런데 이런 일이 비단 은행과 사람들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논리를 그대로 확장시켜서 국가와 국가간의 거래로 넓혀보면 우리가 왜 IMF 외환위기를 겪었는지 여실히 알 수 있다. 각 나라들은 개발이니 건설이니 해가면서 세계 은행에서 돈을 빌려오게 된다. 여러 나라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 놀이를 하는 대표적 은행들이 바로 우리가 치를 떠는 IMF(국제구제금융), BIS(국제결제은행)와 같은 국제 은행들인 것이다. 이 은행들이 바로 엄청난 금력을 밑바탕으로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한손에 쥐고 흔든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
이들은 일반 은행들이 국가라는 빽을 믿고 '부분지급준비금제도'같은 것을 만들었듯이 WTO와 GATT등의 기구를 UN에 만들어 놓고 수입관세철폐, 무역자유화(FTA) 등을 중요 골자로한 무역정책을 세계의 각국에 거의 강제적으로 강요하고 있고, 가난한 나라들에게 강압적으로 수입을 강요하여 원조금 명목의 돈을 받아들이게 한 후 이자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동안 숱하게 듣던 세계화의 허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 유럽의 못사는 동구권국가, 중남미국가, 아프리카나 중동 국가들은 이 국제적으로 합법화된 금융 마피아들의 '꿀'에 젖어 들어, 97년도의 우리나라처럼 종내에는 국고가 바닥이 나고, 그 대가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빼앗기고, 그마져도 없는 나라는 뼈빠지게 노동력 착취를 당하게 되며,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이 실체 없는 가짜 돈이라는 유령 때문이다.
■파국의 대안은 있는 것인가?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냥 이대로 파국의 끝을 보아야 하는가? 다 늙어서 쥐꼬리만한 연금을 바라며 노년을 맞이해야 하는가? 우리의 자손들이 가난의 대물림을 하는 것을 지켜보며 가슴을 쓸어안고 지켜봐야 하는 것인가?
이것에 대한 해답 또한 간단하다. 가짜 돈 대신 진짜 돈을 국민들이 가지면 되는 것이다. 돈은 발행되어 대부금의 형태가 아닌 경제 개발에 대한 정당한 분배로써 국민 개개인에게 주어져야 정상인 것이다. 돈은 발행될 때, 국민의 당연한 권리로, 은행이 아닌 국민들이 그 돈의 주인이 되어야만 한다는 소리다. 이런 이론을 <사회신용체계 (social credit system)> 라고 부르는데, 현재 세계 곳곳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활발히 대두되고 있으며, 각 사회단체들에 의해서 조직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없는 자가 가질려고 하는 욕구보다, 가진자가 지킬려고 하는 욕구가 더 강하다는 것은, 역사 전반에 흐르는 중요한 코드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더 문제되는 것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대다수의 못 사는 나라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언급조차 없다는 것이다.
혹자는 이러한 학설이나 논조를,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부정하는 반 사회적 논리나 음모론이라 칭하고 있으나, 그 사람들은 자신들이 말하는 진정한 자본주의가 어떤 것인지를 모르고 있거나 혹여 안다고 해도 지금의 부를 유지하기 위해 은폐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모든 것은 선의의 상식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진정한 자본주의란 사람들을 굶기는 것이 아니다. '운영의 묘'라는 말도 가당치 않다. 그것처럼 두리뭉실하고 불확실한 말도 따지고 보면 없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인 제도라면 확실한 보완점을 찾던가 폐기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그들이 주장하는 '경제 논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들이 필자가 수집하고 정리한 '가난의 메커니즘'에 관한 대강의 내용들이다. 이 칼럼의 목적은 각자가 몸 담고 있는 현 사회의 이면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 이웃과 세계인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것이지, 칼럼에 언급된 내용들이 100% 옳다는 것을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 같이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굳어져 있는 고정 관념을 깨뜨리고 새로운 관점으로 주변을 둘러보자는 것이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 약간의 성의만 있으면 되는 문제다.
문제 제기만 하고 확실한 대안을 내 놓지 못하는 본 필자의 칼럼에 심히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이 짧은 글 한편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우리 사회의 이면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자위할 따름이다.
[오컬트 칼럼니스트 이한우 i33man@naver.com]
*이 글은 스포츠조선닷컴에 기고한 글임을 밝힙니다.
*모든 저작권은 www.occultist.co.kr에 있습니다
[참고문헌]
경제를 읽는 방법 예측하는 방법, 이토모토시게, 네오넷코리아, 2001
시장경제의 환상 , 앤드류 슈무클러, 매일경제신문사, 1998
얼굴없는 국제기관 IMF 세계은행, 쇼오시찌스기모토, 한울, 1998
IMF와 세계은행을 없애야 할 10가지 이유, 케빈다나허, 모색, 2003
Michael Journal, 『For a Social Credit Economy』, Maison Saint-Michel
Josef Hasslberger Articles on "interest", 『What is wrong with our Economy?』, 1999
Prof. Auriti 『Value and structure of money』, http://www.moneymaker.com/money/italy
http://www.themoneymasters.com
알아야 할 지식들
당신이 가난하게 사는 이유
X파일 분석 보고서 | 2006/09/29 21:52
왜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에 허덕일까
가난, 빚, 쉼 없는 노동....
한 통계에 의하면 전 인류의 90%이상은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한다. 가난과 별 관계없다 생각하는, 그래서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믿고 사는 사람들의 경제적 기반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IMF 외환위기같은 것이 한번 더 오고 직장 날아가면 그때부터 서울역에 자리 깔고 누워 있어야 한다는 소리다.
왜 사람들은 이런 불안한 삶을 영위하게 됐을까? 좀 더 안정된 생활 기반 위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는 없는 것일까? 시인 장정일의 말처럼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모이를 한가롭게 주거나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낮잠을 자는 것은 왜 일(Job)이 될 수 없는 것인가? (시인 장정일은 육체적인 노동만큼이나 공상을 비롯한 정신적인 영역도 인간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렇게 시로 읊은 것이지 노동의 가치를 폄하하는 뜻은 아니다)
결론은 한가지다. 우리 대신에 '진짜 돈'을 버는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그룹이 바로 은행들이다. 은행의 돈벌이는 아주 간단하다.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를 거둬들이면 된다. 이런 얘기를 듣고서 "그럼 나도 그렇게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얘기하는 분이 계실 것이다. 해도 된다. 막지는 않는다. 당신에게는 지금의 이름에 사채업자라는 이름 하나가 더 보태질 뿐이다. 은행과 사채업의 차이점은 뒤에 국가가 버티고 있느냐 있지 않느냐이다. 국가의 빽을 믿고 돈을 빌려주고 거둬들이는 장사. 그게 바로 은행의 막강한 경쟁력인 것이다.
■은행이 돈을 버는 원리
그런데 당신이 은행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다. 돈을 빌려 주기 위해서는 우선 빌려줄 돈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100만원을 빌려 줄려면 100만원의 자본금 내지 예탁금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한 두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때에는 이것이 별 문제가 없지만 백사람, 천사람, 억단위로 올라 가게 되면 돈을 쌓아둘 금고도 터지게 된다. 현실적으로 당신이 은행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은행은 그럴 필요가 없다. 은행은 100만원만 있어도 1000만원의 돈을 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왜일까? 이것을 바로 <부분 지급 준비금 제도(Fractional Reserve Banking System)>라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내가 은행에 가서 1000만원을 빌린다고 하면 은행은 나한테 1000만원을 현금으로 주는 것이 아니다. 통장 하나를 발행하게 하여 거기에 컴퓨터로 10,000,000이라고 찍어 주거나 '수표'라는 종이 쪽지에 숫자를 기입해 준다는 소리다. 물론 천만원 정도라면 일시에 현금으로 받아 가는 사람도 있다. 굴비 상자에 2억을 넣어서 주고 받는 사람들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몇 십억, 몇 백억을 현금으로 받아가는 사람은 없다. 이자보다 수송비가 더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그 돈을 관리할 관리비도 만만치 않다. 이래저래 은행은 현금이 아닌 '공수표' 거래를 하는 것이다. 이것을 경제 용어로 '여신(與信)'이라 한다. 대부분의 거래는 이와 같은 여신으로 지급되며 이것은 현금이 아니라도 구매력을 가지고 있어 우리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은행은 자기 자본금의 몇 배가 되는 돈을 빌려줄 수 있도록 법제화된 기관이며, 그러기 때문에 자기 자본금 이상의 돈은 결국 가짜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즉 없는 돈을 빌려 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여신 거래의 황당함이다.
■일그러진 경제 체제
은행은 이렇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다. 그런데 여기서 심각하게 고찰해 봐야할 부분이 있다. 내가 은행에 원금과 이자를 갚을 때는 이렇게 가짜 돈으로 갚을 수 있을까? 분명히 갚겠다고 내 인감 도장 꽝 찍어서 '부르마불' 돈을 줄 수가 있냐 이거다. 여지껏 그런 맘 좋은 은행은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은행은 빌려준 돈을 거둬들일 때는 항상 현금으로만 거둬들인다. 즉 돈을 빌려간 나는 원금과 이자를 현금으로만 낼 수 있다는 소리다.
은행은 가짜 돈을 빌려주고 지역 사회로부터 진짜 돈을 거둬들인다. 이렇게 거둬들인 진짜 돈의 또 몇 배를 다시 가짜 돈으로 빌려주게 된다. 은행이란 것...정말 군침당기게 해 볼만한 장사란 생각이 들지 않는가?
이것은 엄밀하게 따져서 정상적인 경제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가짜 돈을 동원하여 이자놀이를 하는 경제는 왜곡된 가짜경제이다. 하지만 은행은 국가와 체결된 이런 '효율적인(?)' 제도를 통해서 무지막지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국가의 빽을 믿고 벌어들인 돈을 이용해 다시 국가에 압력을 행사하고 로비를 벌여 '부분지급준비금제도'같은 것을 법제화한다. 어느 것이 악화이고 양화인지 구별이 안가게 된 것이다.
처음엔 뭉텅 뭉텅 돈을 잘 꿔준다. 왜? 어차피 은행 자신한테는 없는 가짜돈이기 때문이다. 자금이 풍족해진 기업들은 회사 운영을 여유롭게 할 수 있고, 덩달아 투자도 활성화되고, 당연히 주식의 가치도 올라가게 된다. 서민들이라고 가만 있을 소냐? 자신이 만지는 돈이 가짜돈인지 진짜돈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은 어쨌든 여유가 생긴 것으로 착각하여 돈 씀씀이가 커지게 되고, 아무튼 외관상으로 보면 경제활동이 무지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들이 가난해 지는 이유
문제는 여기부터다.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고 은행들이 어떤 이유로 갑자기 돈을 다 갚으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돈을 갚을 때는 무조건 현금으로 갚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많은 돈을 현금으로 정해진 기한에 갚을 능력이 없다. 기한에 갚지 못하는 것을, 회사는 부도라 하고 개인은 파산이라 한다. 그래서 회사나 사람들은 자신의 담보 잡힌 부동산을 팔거나 사업체 자체를 헐값에 넘기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이 많아 지게 되면 일시에 매물이 시장에 많이 돌게 되어 부동산의 가격은 떨어지고, 올랐던 주식도 떨어지게 되고, 그 여파로 파산한 사람들은 실업자 대열에 끼여들게 되는 것이다.
은행이 돈을 다 거둬들였으니 시중에 유통되는 현금은 급격히 줄어 들게 되고, 가진 돈이 없으니 세금을 못 내게 되면 정부의 재정도 악화된다. 그냥 악화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사회복지는 대폭 축소되고, 들어올 세금이 안 들어왔으니 땜빵은 해야 겠고 그래서 이런 저런 명목으로 또 세금을 늘리게 된다. 은행은 은행대로 돈을 못 갚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일부분의 최악 채무자는 포기를 하게 되고 이자율을 대폭 높여서 그 나머지 선량한(?) 서민들에게서 충당을 하게 된다. 한마디로 얘기해서 먹구 살기 엄청 빡빡한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런 메커니즘을 지금의 현실과 비교해 보자. 어긋나는 것이 있는가?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런 메커니즘을 모른채 '힘들다 힘들다'하면서 버거운 인생을 꾸역 꾸역 살고 있는 것이다.
■계속되는 악순환...국가적인 파국
자...이제 은행은 대박 났다. 갑자기 늘어난 진짜 돈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여신이라는 가짜 돈을 빌려주었으니 이런 도깨비 방망이가 또 어디 있겠는가? 이렇게 굴러들어 온 현금으로 각 은행들은 헐값에 부동산을 사 들이고 아직 굴러갈만한 회사들을 껍질도 안까고 인수하여 세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굳히게 된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너무 빡빡한 삶을 계속 살게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폭동이나 테러가 일어난다. 그래서 은행들은 그 전에 다시 서서히 돈을 푼다. 역시 가짜돈이다. 그러면 불타는 아프리카 사바나에 비가 오면서 가뭄이 잠시 해갈되듯이 우리의 경제 생활은 다시 생기가 돌게 된다. 얼마 후 사람들은 과거의 일을 또 까맣게 잊어 버리고 흥청망청 돈을 쓰기 시작한다. 이제 이 정도면 됐다 싶은 은행들은 또 다시 예전처럼 채무의 일시 상환을 요구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적으로 계속 하면서 은행은 국민의 자본과 노동력을 하나 하나씩 통제권 안에 두며 성장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시지프스의 돌덩이가 따로 없다.
(사진설명: 2004년 9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IMF회의 장면)
그런데 이런 일이 비단 은행과 사람들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논리를 그대로 확장시켜서 국가와 국가간의 거래로 넓혀보면 우리가 왜 IMF 외환위기를 겪었는지 여실히 알 수 있다. 각 나라들은 개발이니 건설이니 해가면서 세계 은행에서 돈을 빌려오게 된다. 여러 나라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 놀이를 하는 대표적 은행들이 바로 우리가 치를 떠는 IMF(국제구제금융), BIS(국제결제은행)와 같은 국제 은행들인 것이다. 이 은행들이 바로 엄청난 금력을 밑바탕으로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한손에 쥐고 흔든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
이들은 일반 은행들이 국가라는 빽을 믿고 '부분지급준비금제도'같은 것을 만들었듯이 WTO와 GATT등의 기구를 UN에 만들어 놓고 수입관세철폐, 무역자유화(FTA) 등을 중요 골자로한 무역정책을 세계의 각국에 거의 강제적으로 강요하고 있고, 가난한 나라들에게 강압적으로 수입을 강요하여 원조금 명목의 돈을 받아들이게 한 후 이자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동안 숱하게 듣던 세계화의 허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 유럽의 못사는 동구권국가, 중남미국가, 아프리카나 중동 국가들은 이 국제적으로 합법화된 금융 마피아들의 '꿀'에 젖어 들어, 97년도의 우리나라처럼 종내에는 국고가 바닥이 나고, 그 대가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빼앗기고, 그마져도 없는 나라는 뼈빠지게 노동력 착취를 당하게 되며,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이 실체 없는 가짜 돈이라는 유령 때문이다.
■파국의 대안은 있는 것인가?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냥 이대로 파국의 끝을 보아야 하는가? 다 늙어서 쥐꼬리만한 연금을 바라며 노년을 맞이해야 하는가? 우리의 자손들이 가난의 대물림을 하는 것을 지켜보며 가슴을 쓸어안고 지켜봐야 하는 것인가?
이것에 대한 해답 또한 간단하다. 가짜 돈 대신 진짜 돈을 국민들이 가지면 되는 것이다. 돈은 발행되어 대부금의 형태가 아닌 경제 개발에 대한 정당한 분배로써 국민 개개인에게 주어져야 정상인 것이다. 돈은 발행될 때, 국민의 당연한 권리로, 은행이 아닌 국민들이 그 돈의 주인이 되어야만 한다는 소리다. 이런 이론을 <사회신용체계 (social credit system)> 라고 부르는데, 현재 세계 곳곳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활발히 대두되고 있으며, 각 사회단체들에 의해서 조직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없는 자가 가질려고 하는 욕구보다, 가진자가 지킬려고 하는 욕구가 더 강하다는 것은, 역사 전반에 흐르는 중요한 코드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더 문제되는 것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대다수의 못 사는 나라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언급조차 없다는 것이다.
혹자는 이러한 학설이나 논조를,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부정하는 반 사회적 논리나 음모론이라 칭하고 있으나, 그 사람들은 자신들이 말하는 진정한 자본주의가 어떤 것인지를 모르고 있거나 혹여 안다고 해도 지금의 부를 유지하기 위해 은폐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모든 것은 선의의 상식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진정한 자본주의란 사람들을 굶기는 것이 아니다. '운영의 묘'라는 말도 가당치 않다. 그것처럼 두리뭉실하고 불확실한 말도 따지고 보면 없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인 제도라면 확실한 보완점을 찾던가 폐기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그들이 주장하는 '경제 논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들이 필자가 수집하고 정리한 '가난의 메커니즘'에 관한 대강의 내용들이다. 이 칼럼의 목적은 각자가 몸 담고 있는 현 사회의 이면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 이웃과 세계인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것이지, 칼럼에 언급된 내용들이 100% 옳다는 것을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 같이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굳어져 있는 고정 관념을 깨뜨리고 새로운 관점으로 주변을 둘러보자는 것이다.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 약간의 성의만 있으면 되는 문제다.
문제 제기만 하고 확실한 대안을 내 놓지 못하는 본 필자의 칼럼에 심히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이 짧은 글 한편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우리 사회의 이면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자위할 따름이다.
[오컬트 칼럼니스트 이한우 i33man@naver.com]
*이 글은 스포츠조선닷컴에 기고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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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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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의 환상 , 앤드류 슈무클러, 매일경제신문사, 1998
얼굴없는 국제기관 IMF 세계은행, 쇼오시찌스기모토, 한울, 1998
IMF와 세계은행을 없애야 할 10가지 이유, 케빈다나허, 모색, 2003
Michael Journal, 『For a Social Credit Economy』, Maison Saint-Michel
Josef Hasslberger Articles on "interest", 『What is wrong with our Economy?』, 1999
Prof. Auriti 『Value and structure of money』, http://www.moneymaker.com/money/italy
http://www.themoneymasters.com
A : 왕정이든 의회든, 권력을 독점하면 어둠에 노출됩니다.
루시퍼와 연결이 되며, 이것을 견디어내는 것은 오로지 개인의 영력에 달린 것입니다.
Q : 마치 갈피를 못 잡는 한국의 대통령이 생각납니다.
A : 한국의 지도자들은 천상이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를 책임지는 대통령이 가진 각기 카르마가 있습니다.
그것에 따라서 시간 주기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Q : 케네디 암살에 대한 이야기가 분분합니다. 명쾌하게 설명해주시죠.
A : 케네디도 비밀정부요원입니다. 그가 힘이 없이 대권에 도전에 한 것이 문제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은 비밀세력의 가장 큰 지지를 얻은 자가 대권을 얻도록 되어있습니다.
케네디와 같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대통령들은 자신이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밀려난 것입니다.
Q : 그럼 레이건, 부시부자, 빌 클링턴도 비밀정부의 실권자라는 말씀인가요?
A : 미국통령선거는 일종의 비밀세력들 간의 인기투표입니다.
Q : 비밀정부의 가장 큰 자금원이 무엇입니까?
A : 마약입니다.
Q : 세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가장 돈이 많은 가문이 어디입니까?
A : 로스차일드 가문입니다. 가문이라기보다는 입문자들의 자금원입니다.
Q : 한국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의 대외관계를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까?
A : 한국은 중심을 잡아주는 주축이 되어야합니다.
그럼으로 한국의 빛 일꾼은 자신이 중심이 되는 훈련에 익숙해져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영향력의 반경이 넓어질수록 세계의 모든 문제들을 이곳에 이끌고 와서 실타래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또한 한국은 근원자의 빛과 연결되어 있는 성소(聖所)임으로 우주의 신전이 될 것입니다.
Q : 중국, 러시아, 일본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A : 중국은 중심이 없는 나라입니다.
이곳은 세계의 카르마를 엮어놓고 이리저리 휘어저어 봄으로서 자체로 해결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오랜 역사부터 상승한 마스터들이 거점을 장악하고 활동해왔습니다.
마스터들이 직접 하계에 관여 할 때는 이곳을 통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가곤 했습니다.
일본은 정령계의 나라입니다. 이곳은 큰 잠재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스트랄 영역이 일본에 근거를 잡고 있기 때문에 혼탁한 곳이기도 합니다.
일본은 차원생명에너지의 포탈이 열리는 곳이기 때문에 매우 주목할 만한 곳입니다.
Q : 아스트랄 영역이란 무엇입니까?
A : 중심력을 잃고 생명력을 상실한 의식들이 한데 모아지는 지점입니다.
이곳은 인간의 부정적인 성 에너지가 집결되는 영역이기도합니다.
흔히 지옥이라고 표현되는 영역이 이곳입니다.
인간의 영혼은 사후 이 영역으로 진입할 수 없고 동물령들 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사후가 아닌 현생에서 아스트랄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Q : 한국과 이슬람 문화권은 성문화가 폐쇠적입니다. 반면에 유럽, 미국, 일본은 성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와 관련이 있습니까?
A : 마약입니다.
마약이 문란한 성관계를 조장함으로서 아스트랄 영역으로 인간을 구금하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랄 영역에 빠지면 한생을 마감할 때까지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모든 반응들에 수동적이고 의타적인 반응을 나타냄으로서 비밀정부가 인간을 조종할 수 있는 배경이 됩니다.
Q : 올바른 성문화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A : 육신은 관계를 통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영적 사명과 일치하는 사람과 관계를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 144000이라는 숫자의미는 무엇입니까?
A : 지구는 144000명의 마스터의 빛을 완성하는 것을 최종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미 상승한 자들 중에서 완성을 이룬 존재는 한명도 없습니다.
최고의 반열에 오른 람타 조차도 다시금 환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마지막시기에 공동상승을 하기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천상의 존재들도 지상의 빛일꾼과 동등한 입장입니다.
Q : 람타, 석가, 예수등의 존재들이 천상계의 주님으로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시오
A : 관음이 실질적인 천상계의 주관자입니다.
그가 한생을 살 때, 무지한 인간들 속에 들어가 그들과 어울리면서 설법을 전파했습니다.
그의 행적을 시초로 후대의 빛 일꾼들이 하층민의 삶속으로 투신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람타는 몸소 고통 받는 인간의 자식으로 태어나 타락한 지배자들에 맨손으로 맞서 혁명을 일으킨 존재입니다.
람타는 지구에 혁명의 불꽃을 일으킨 최초의 존재입니다.
람타와 함께 상승한 존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 중의 하나가 메이슨(石工)입니다.
메이슨은 이후 천상계의 입문의식을 주관하는 입문자들의 주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시스 여신은 남성과 대등한 입장에서 활동적인 역할을 하는 지금의 직업여성들의 원형을 살았습니다.
석가모니는 수련으로 존재의 근원까지 상승한 최초의 존재입니다.
예수 또한 최고의 입문에 등단하여 상승하지 않고 인간들에게 기적의 힘을 보여준 존재로서 기억될만합니다. 후대의 마스터들은 이들이 처음으로 걸어간 길을 답습한 것입니다.
Q : 처음으로 길을 열어준 존재들을 주님으로 일컫는 것이군요. 마이트레아, 사나트 쿠마라, 바바바지와 같은 마스터들의 이력도 알고 싶습니다.
A : 마이트레아는 주문왕으로 한생을 살았습니다. 강태공은 토트입니다.
신농으로 알려진 로드란토는 정령계의 문호를 연 최초의 존재입니다.
쿠트후미는 용수보살로, 지하세계의 정령계를 지상으로 이끌고 온존재입니다.
달마는 불법을 민간에게 전승시키고 지선(地仙)의 체계를 바로잡은 존재입니다.
바바지는 어둠의 입문자로서 최고의 반열에 오른 권능의 화신입니다.
마이트레아의 또다른 생인 마테오리치는 동서양의 문호를 개방한 존재입니다.
그의 노력 덕분으로 천상계의 신명계가 질서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마테오리치 이전은 신명계의 영역이 분리되어 있음으로 문명 간의 다툼이 빈번했습니다.
지금의 통합문화권이 이룩된 것도 마이트레아의 공적이 큽니다.
사나트 쿠마라는 지구에 참여권이 없습니다.
그는 로드링, 성모와 같은 다른 우주에서 이주해온 순수의식입니다.
Q : 지구에서 상승을 체험한 존재들과 그렇지 않은 존재들은 구분이 뚜렷한 것 같습니다.
사난다, 미카엘과 같은 의식들은 지구의 천상계에서 제외된다는 말씀인가요?
A : 지구는 9차원까지 진화할 수 있는 생명의 영역이 있습니다.
인간적인 삶을 살지 않고 지구의 차원계를 진입하지 못합니다.
일반의 우주의식들은 우리의 영역(10차원이라고 일컬어지는)에 도달하기 위해서 무한한 시간동안 우주를 여행하고 경험을 취득해야합니다.
그러나 지구라는 별은 직접 우리들의 영역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지구의 상승은 9차원이 한계입니다.
관음과 람타가 거주하는 차원이고, 그 밖의 주님들은 8차원영역의 가장 높은 반열에 있습니다.
대개의 마스터들은 7차원영역에 거주하며 아직도 학습 중에 있습니다.
이 같은 차원은 지구만의 유일한 개념입니다. 반드시 생명의 빛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우리가 10차원의 존재라고 언급하는 것은 지구의 관점입니다.
사난다와 같은 순수의식이 지구와 같은 삶을 거치지 않고 우리의 영역에 도달하려면 아직도 요원합니다.
Q : 토트라는 존재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 존재를 소개해주십시오.
A : 토트는 가브리엘대천사라는 의식이 영혼으로 하강하여 인간적인 생을 산 이름입니다.
상승하여 에녹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토트는 균형적인 인간원형입니다.
빛과 어둠의 조화를 가장 완전하게 이룩함으로 지식과 지혜에 통달한자입니다.
토트는 다른 문화권에서 여러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문명재건에 필요한 지식들을 전달해주었습니다. 토트도 8차원의 영역의 주님입니다.
그가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그가 마법사의 전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Q : 6차원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A : 6차원 공간은 입문자들의 영역입니다. 500나한으로 알려진 존재들이 이곳까지 상승했습니다.
5차원공간은 비전에 통달하지 않은 존재들이 거주할 수 있는 최고의 차원입니다.
4차원은 여러분들의 영역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4차원영역에 진입한 사람들이 다수 있습니다.
이곳에 도달한 사람들은 현실과 자아의 분리를 경험하며, 자신의 생명패턴에 현실이 재조정되고 있음을 알 것입니다. 순수 채널링의 영역이기도합니다.
Q : 144000의 임계수치에 해당하는 존재는 어느 차원까지 상승해야합니까?
A : 144000명은 지구에서 8차원의 영역까지 상승하는 존재들의 임계수치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역 10차원까지 상승하려는 존재들도 다수 있습니다.
Q : 외람된 이야기이지만, 동서양의 비중을 따져볼 때, 아틀란티스계열의 숫자와 레무리아 계열의 숫자의 비율은 어떻습니까?
A : 두 문화권을 함께 체험하는 것이 정상적인 진화방식입니다.
Q : 한국의 지폐에 나오는 세종대왕, 이율곡, 이황 같은 성현들은 어느 수준까지 상승한 존재입니까?
A : 세종대왕은 독일의 바흐로 마지막 생을 살고 상승했습니다.
8차원으로 상승하기 위해서 현생에 태어나있습니다. 이율곡은 나한급입니다. 이황도 그렇습니다.
Q : 생제르망, 베로네제, 바울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A : 생제르망은 7차원, 베로네제는 8차원까지 진입했고, 바울은 7차원입니다.
대개의 마스터들이 7차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