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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사
숨긴돈 찾는다며 온몸을…"

"중국 공안에게서 탈북자를 넘겨받은 북한 보위부 요원들이 탈북자들이 숨긴 돈을 찾는다면서 여성들의 항문, 자궁 등을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수색하기도 했다." 5일 미국 의회 산하 의회ㆍ행정부 중국위원회(CECC)가 '중국 탈북자 강제송환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청문회에는 과거 네 차례나 중국에서 북한으로 송환됐던 탈북자 모녀 한송화ㆍ조진혜 씨(사진)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겪은 상상하기 어려운 고문과 성폭력을 생생하게 증언해 미국 사회에 탈북자 참상을 알렸다. 이날 청문회에는 미국 의회 의원, 행정부 관계자, 내외신 기자, 미국 시민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해 증인들의 증언을 들었다.

한씨는 이날 "중국 공안에게서 탈북자를 넘겨받은 북한 보위부 요원들은 '너희들은 이제부터 개'라며 수갑과 사슬을 채워 끌고다니면서 마구 때렸다"고 증언했다.

한씨는 이어 "북한으로 송환돼 끌려간 수용소에서는 새벽 5시부터 밤늦게까지 노동을 해야 한다"면서 "지친 몸을 이끌고 일자리에서 돌아온 우리에게 배급되는 것은 옥수수와 쌀이 섞인 주먹밥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밤 11시까지 자아비판을 한 뒤 우리는 서로 옷과 몸에 붙어 있는 벼룩과 이를 잡고 몇 시간 눈을 붙인 뒤 다시 끌려나갔다"고 말했다.

또 "겨울에는 제대로 된 신발도 없어 천 조각으로 발을 감싸고 눈 위에서 일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동상에 걸렸지만 일을 계속해야만 했다"면서 "맨손으로 시체를 치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딸 조씨는 "여자로서 내가 목격하고 경험한 것을 말하는 것조차 어렵다"면서 보위부 요원들의 끔찍한 '만행'을 증언했다. 조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도 갖가지 고문으로 정신을 잃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당시 악몽이 떠오르는 듯 몸서리를 치기도 했다. 이들 모녀는 이날 증언을 끝내면서 미국과 국제사회가 탈북자들 '생존'을 위해 나설 것을 간절하게 호소했다.
분류 :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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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
등록일 :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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