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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존재하고 싶지 않을 때 있을 수 있는 곳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전혀 없을 때
노력해도 매일이 아픔과 고통 뿐일때
도데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상태로는 더이상 존재하고 싶지 않아요
노력해도 매일이 아픔과 고통 뿐일때
도데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상태로는 더이상 존재하고 싶지 않아요
2006.08.15 18:50:20 (*.189.231.76)
살아있는 것들을 일컬어 生 命 이라고 부르는데,
生 은 곧 天命인 까닭입니다..
누가 존재하고 싶어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고 싶지 않다해서 존재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태어난 자로서 괴로우나 즐거우나 살아가야 하는 것은,
生 을 命으로 부여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어떤 종류의 것이건, 사람이 깊은 절망과 낙담속에 갇혀버릴때는,
어떤 에너지의 흐름이 차단되었거나 막혀버려서 흐르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전자 제품이 회로에 이상이 생기거나 합선되거나 단락되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처럼요..
가능한한 문제를 단순화시키시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확실히 이해한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무어가 있을까요...?
우리 마음속이 얽힌 실타래처럼 복잡하고 마음이 심란할때는, 그 문제의 핵심과 본질을 잘 모를 수도 있으나, 차분히 생각해보면, 문제가 무언지는 알 수 있지 않나요..?
해답은 못내더라도, 문제의 본질과 핵심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이미 반은 해결한 셈입니다..
나머지는, 그 문제를 지니고 있는 당사자의 마음 문제지요..어떻게 마음을 쓸것인지...
生 은 곧 天命인 까닭입니다..
누가 존재하고 싶어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고 싶지 않다해서 존재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태어난 자로서 괴로우나 즐거우나 살아가야 하는 것은,
生 을 命으로 부여받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어떤 종류의 것이건, 사람이 깊은 절망과 낙담속에 갇혀버릴때는,
어떤 에너지의 흐름이 차단되었거나 막혀버려서 흐르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전자 제품이 회로에 이상이 생기거나 합선되거나 단락되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처럼요..
가능한한 문제를 단순화시키시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확실히 이해한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무어가 있을까요...?
우리 마음속이 얽힌 실타래처럼 복잡하고 마음이 심란할때는, 그 문제의 핵심과 본질을 잘 모를 수도 있으나, 차분히 생각해보면, 문제가 무언지는 알 수 있지 않나요..?
해답은 못내더라도, 문제의 본질과 핵심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이미 반은 해결한 셈입니다..
나머지는, 그 문제를 지니고 있는 당사자의 마음 문제지요..어떻게 마음을 쓸것인지...
2006.08.15 19:07:15 (*.189.231.76)
비록 익명 게시판이라 할지라도 이런 말씀은 드리고 싶지 않으나,
사람이 떨어질 수 있는 가장 밑바닥 보다 훨씬 더 밑바닥을 저는 살아보았습니다.
사람들이 흔히들 밑바닥 인생이라고 하는 것이
그당시 저의 상황과 비교해보면 사치스럽다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일반인들은 도무지 이해조차 할 수 없고,무슨 소설속에서나 나올 듯한 그런 상황까지요..
사실, 지금의 저는 불과 15년전의 저 자신과는 거의 180도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제가 님의 글에 이렇게 긴 답글을 다는 것은,
저 자신 한때 님과 같은 그런 상황에서 그런 상태로 꽤나 오랜 시간을 보냈던 괴롭고 슬픈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약이 되주었고, 삶의 극심한 괴로움이 저 자신으로 하여금, 도무지 변화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없게끔 강제해왔습니다.
그것은 돌이켜보면, 운명의 여신의 인정사정없는 채찍과도 같은 것이었지요..
대체로 어떤 영적인 혹은 종교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분들의 경우, 스스로의 관념이나 생각-심리적 패턴들이,
크고 무거운 바윗덩어리가 되어, 자신의 운명의 흐름과 에너지의 질주를 막아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변화하십시요...변화만이 살길이요, 해결책입니다.
사람이 떨어질 수 있는 가장 밑바닥 보다 훨씬 더 밑바닥을 저는 살아보았습니다.
사람들이 흔히들 밑바닥 인생이라고 하는 것이
그당시 저의 상황과 비교해보면 사치스럽다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일반인들은 도무지 이해조차 할 수 없고,무슨 소설속에서나 나올 듯한 그런 상황까지요..
사실, 지금의 저는 불과 15년전의 저 자신과는 거의 180도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제가 님의 글에 이렇게 긴 답글을 다는 것은,
저 자신 한때 님과 같은 그런 상황에서 그런 상태로 꽤나 오랜 시간을 보냈던 괴롭고 슬픈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약이 되주었고, 삶의 극심한 괴로움이 저 자신으로 하여금, 도무지 변화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없게끔 강제해왔습니다.
그것은 돌이켜보면, 운명의 여신의 인정사정없는 채찍과도 같은 것이었지요..
대체로 어떤 영적인 혹은 종교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분들의 경우, 스스로의 관념이나 생각-심리적 패턴들이,
크고 무거운 바윗덩어리가 되어, 자신의 운명의 흐름과 에너지의 질주를 막아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변화하십시요...변화만이 살길이요, 해결책입니다.
또 설령 그렇게 한다해도 한평생 내내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잠시나마 속세를 떠나 한적한 곳에서 홀로 지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여자분이라면 권장할 사항이 아니지만,
만일, 남자분이라면, 텐트하나 구입하고 약간의 생필품 마련해서,
죽음을 각오하고서라도 한동안 자기 자신과 깊이 대면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살다보면, 도무지 진퇴양란이요, 속수무책인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죽고는 싶으나 죽기가 살기보다 어렵고....
최선책은 아니더라도 차선책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글쓰신분껜 다소 미안한 말씀이지만,
그래도 양약은 입에 쓰다고...
모든건...결국엔...자기 자신의 마음-무의식-의식 의 반영에 불과하지요...
시간과 공간속에 인연이라는 형태로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알고보면..그것들도 결국엔 자기 자신이 외부로 확장되고 드러난 모습에 지나질 않습니다..
가장 확실히 삶을 개선하는 긍정적 방법은,
아무래도 자기 자신의 속성을 개선하는 것이겠지요....
물론, 그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요..
세월을 약으로 생각하고..스스로 내부에서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