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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기초 초상화 수채화 유화

 

 http://blog.naver.com/culture_tree/126929476



최종식 / 데자부(dejavu)050703

 

 

- 공간명 : 최종식 화실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226-2 라끄빌 A동 401호


- 연락처 : 02-333-9672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최종식.kr


- 특징 또는 기타사항 : 연필, 수채, 유화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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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종 식 개인전
24회 개인전 데자부(deja vu) 시리즈

섬 갤러리
(지하철6호선 증산역 1번 출구 증산2교 다리 건너 30m 뚜레쥬르 빵집골목 들어와서 30m 전방)

2009년 5월 29일(금) ~ 6월 11일(목)
(OPEN 5월 29일 오후 6시)

 


데자부 (deja vu) 090111, 종이 위에 연필, 78 X 54 cm, 2009년작

 

데자부(deja vu)

최종식 작품의 제목은 모두 데자부(旣視感:deja vu)이다.

생전 처음 보는 곳 또는 생전 처음 당하는 일이 전에 경험한 일인 것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다.
일찍이 본 일이 없는 것을 보고 어디선가 이미 본 적이 있다고 느끼는 것,

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알고 있다고 확신을 갖게 되는 것을 데자부 또는 기시감旣視感이라고 한다.

새롭고 낯선 곳에 갔을 때 낯선 곳에 대한 불안감을 희석하기 위한 정신기제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일반사람들의 경우 이미 경험한 일의 일반화로 이해할 수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 말을 하찮은 것, 너무 흔해 쓸 데 없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데자부 (deja vu) 090219, 종이 위에 연필, 54 X 39 cm, 2009년작

 

우리에게 있어 동양화는 삼국시대 이래로 이미 체화(體化)되어 매우 익숙한 그림이다.

그러나 서양화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불과 100년 남짓이다.
일본이라는 단일 통로로 들여온 것이며,

이때 들여온 서양화 역시 인상주의라는 매우 첨단적인(당시의 기준으로) 미술 사조였던 것이다.

따라서 동양화의 전통에 깊이 물들어 있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서양화는 곧 인상주의라는 각인을 심어주게 된 것이다.

르네상스 이래 인상주의 이전까지의 몇 백년간의 서양화의 본질과는 다를 수밖에 없는 인상주의를 들여오면서
제대로 된 서양화는 낯설 수밖에는 없었다.

이렇게 슬쩍 지나치면서 보면 동양화처럼 보여 친숙하게 느껴지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서양화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관람자는 낯설음을 느끼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의 입장에서는 데자부(deja vu)이지만 서양인들의 입장에서는 자메이부(未視感:jamais vu)이다.


데자부 (deja vu) 090213, 종이 위에 연필, 54 X 39 cm, 2009년작

 

그림의 과정(過程)

최종식 작품 제작의 시작은 우선 먹으로 화선지에 그리는 일이다.

수 십장의 그림을 그린 후 이것들 중에서 동양화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것으로 골라낸다.

이것을 일정한 비례로 확대하여 다시 연필로 그린다.
이때 정확한 비례를 맞추기 위해 정방형의 격자를 그린다.

먹으로 그려진 그림에서 작은 얼룩 하나하나까지 그대로 묘사하여,
얼핏 보아서는 먹으로 그린듯한 느낌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연필로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연필로 그린 그림이 한눈에 보기에 먹으로 그린 그림처럼 보여지는 표현이 된다.
결국 최종식의 작품은 동양화와 서양화의 그리는 과정을 두 가지 다 고스란히 거쳐야만 탄생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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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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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릭

2011.10.11
12:08:02
(*.156.1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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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상 서양화가
문화예술 불모지인 고향의 미술문화발전에 기여하고파


 출생지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 신대 481번지

 약력 및 수상경력
·1983 동국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1981-2010 개인전 26회(서울, 대구, 스위스, 일본 등)
·Nice Art Fair(Nice)
·21세기 종과 횡 - 십자가전(인도 뭄바이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작가 12인 초대전(독일 Forum Gallery)
·씨올회 창립 - 상임위원
·분당작가회 자문위원
·SIAC 미술시장 컨벤션센터 3층(조선화랑)
·ART EXPO NEW YORK
·Kongresshaus ART Fair(스위스 취리히)
·1976-78 목우회 공모전 특선 3회(문예진흥원장상)
·1976-81 국전 입선
·1977-78 프랑스 Le Salon 은상 2회 수상
·1988, 95, 98 목우회 공모전 심사위원
·1991 일본 쌍수회 은상 수상(동경도 미술관)
·1999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관동대학교 강사 역임
·2006 신사임당 미술대전 운영위원


Q 김 화백님께서는 현재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작품 활동사항 및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현재 한국 미술 단체 중 회원수가  전국적으로 250여명 되는 큰 단체인 목우회 회원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우회는 1957년 창립되어 1년에 공모전 1회, 회원전 1회를 개최하여, 미술단체 중 가장 오래된 단체로써 81년 사무국장으로 취임 후 98년까지 직무를 맡아오다 99년부터는 목우회 이사로 10년간 활동하였고 그 당시 현대 사생회를 창립하여 이사로 활동, 스케치하며 풍경 좋은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봄이면 장호원 복숭아밭 복사꽃을, 가을이면 충주 송계계곡, 월악산, 울릉도, 거제도, 강화도, 흑산도, 홍도, 백령도 등 전국을 다니며 현장을 그리며 지도 교수로 활약하였습니다. 90년대에는 주로 화실에서 작업하며 많은 후배들을 가르치며 개인전 준비에 정진하여 26회 개인전을 발표하였으며,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스위스에서 전시회도 가졌습니다.

Q 고향에서 보낸 유년시절 이야기 좀 해 주시지요.
A 어릴 적 초등학교 다니면서 할아버지께 천자 명심보감을 배우고 서예를 하며 자랐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한학으로 마을에서 존경받는 분이셨지요. 선천적으로 미술에 타고난 자질이 있었던 저는 중학교 다니면서도 예능반에서 수채화를 그려 특상을 타기도 하였습니다. 그림만 그린다고 아버지께 꾸중을 듣기도 했습니다.

Q 어릴 때 꿈은 무엇이었는지요.
A 1967년 배우를 꿈꿔 한일 배우 연기 학교(현재 중구 모잔동 소재) 시험에 합격하였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포기했었습니다. 그당시 명동에는 한국 배우 전문학원이 있었습니다. 그때 신성일, 엄앵란 등이 그 학원에 다니고 있었죠.

Q 지금도 자주 만나는 고향 친구들이 있으신지.
A
어릴 적 친했던 고향친구들이 지금은 청주나 서울에서 살고 있어서 가끔 청주에서 만납니다. 고향친구들로는 권혁출, 성융화, 이보규, 김은중, 조규성, 서울 사는 김재승 등이 떠오르네요.

Q 고향에는 자주 들르시는지?
A 자주 들리지는 못합니다. 다만 조상님들의 선영참배를 하고자 가끔 들립니다.

Q 아직 고향에 누가 남아 계신지요.
A 셋째 남동생과 사촌동생이 고향에 살고 있습니다.

Q 생활신조나 좌우명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A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즉, 자신이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든지 노력하여 최선을 다한 뒤에 하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활신조를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어진 일에 요행을 바라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성공할 수 있겠지요.

Q 고향 발전을 위해 하신 일이 있으시다면 어떤 일을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고향을 위해서 특별히 한 일은 없으나 앞으로 전시공간이 마련되면 고향에서 전시(개인전)를 하고픈 생각입니다. 그래서 괴산 군수님께 미술관 제안서를 드렸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Q 서양화가로서 주로 어떤 소재를 주제로 작품을 그리시는지요? 작품을 소개해 주십시요.
A 정물은 무와 고추, 멍석, 광주리로 구성하여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실적으로 표현한 태백무 그리고 농악기인 장구, 징, 꽹과리, 상모, 태평소, 소고, 멍석으로 농자 천하지 대본(100호)은 국전 입선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86년에는  산과 정물을 그리며 ‘꿈틀거리는 묵선들이 분방하고 묵시적 힘을 원색적 색감으로 힘차게 어필’한다고 미술평론가 박용욱 선생님께서 제 작품을 평가해 주셨습니다. 90년대에는 인물, 백목련과 여인들을 많이 그렸으며 머리에 하얀 목련꽃을 족두리처럼 쓴 두 여인의 얼굴로 클로즈업하여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담백하고 하얀 고운 자태로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후 매화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Q 매화꽃을 주로 그리신다고 하셨는데, 매화를 그리게된 동기라도 있으신가요?
A 한서리 보름달 아래 매운 바람이 불고, 겨우내 얼어 붙은 가지에 꽃망울은 수줍은 듯 찬 이슬을 맞이하고 아무리 찬 바람도 그  꿋꿋한 지조와 자태 앞에 그저 스쳐갈 뿐 무언의 강한 생명력 앞에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겨울내내 참고 참았던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소식을 알리는 하얀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그윽한 향기에 심취해 온 마음과 혼을 다해 행복이 가득한 매화를 주제로 하루 하루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활동하시며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시다면?
A
2006년 독일로 작품 전시차 갔을 때 퀼튼 현대미술관 입구에 백남준 선생님의 비디오 ART 작품이 살아움직이는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1991년 LA The spirit of Forest Lawn 공원에 Robert clark's 작품 ‘The Resurrection’(예수님의부활, 소생)을 보고 많은 감동과 엄청난 크기의 작품에 놀랐으며 로버트 클락이 평생 두 작품만을 완성하였다는데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Q 고향에 정착할 계획은 없으신지?
A 앞으로 고향 괴산, 증평에 미술관을 세워 지역미술문화발전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고 고향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Q 고향 후배들(초·중·고교생)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A
괴산, 증평은 문화불모지로 그림을 감상한다든지 음악회, 영화감상 등 예술공간이 부족한 지역으로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다행히도 괴산에는 문화관광단지 조성 붐이 일어 예술회관건립이 계획 중에 있으며, 향토사전시관, 수석공원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하니 반가운 일입니다. 하루속히 예산이 가능하다면 예술회관을 지어 미술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의 예술활동 공간을 마련하여 아트센터를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리기 대회도 열고, 문화예술행사를 체험하고 이를 도자기로 만들어 보는 등 문화향기를 마음껏 즐기며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자라나는 꿈나무 학생들이 마음 놓고 자기 재량을 발휘할 수 있는 아름다운 터전이 하루빨리 마련되어 맘껏 실력을 펼치시기 바랍니다.

Q 고향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이 있으시다면?
A
괴산, 증평 군민 모두가 문화 향기를 접하여 보고 느끼며 삶의 질을 높여 일상생활 속에서 공유할 수 있는 그날이 오겠지요. 문화공간을 마련하여 문화센터에서 군민 누구나 수채화, 서예, 도자기, 사진 찍기, 공예품, 꽃꽂이 등 자기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그동안 배우고 만든 작품으로 솜씨자랑 전시회도 열며 삶의 보람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이 열리는 발전된 고향의 앞날을 기원드립니다. 

 

http://kjjachi.com/detail.php?number=1874&thread=24r08r02      

베릭

2011.10.11
12:34:47
(*.156.1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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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한 두분은 예전에 잠시 수업을 익히느라고 직접 대면을 해보았던 분들이고......

사람이 지닌 품성적 성향에서  순수함을 잘 간직한 분들이었던지라...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간직된 분들입니다.

 

 

이런분들을 접촉한 시기를 돌이켜보면....이곳 자유게시판에서 느껴온 소감은

상당히 삭막스럽고 거칠기 짝이 없는  인간성들이 자유게시판이라는 공간을 거침없이 드나들면서

부정성에너지가  많이 각인이 되었다는 점인데.....

사람들은 왜 자기울타리와 테두리 세계만 존재한다고 착각을 하는 것일까요?

 

이분들이 떠오른 이유는 이 사이트에서 활동해온 네라님이

그림그리는 사람의 순수성을 간직한 분으로 보여서 회상을 하게 된 것이지요.

고요하고 관찰하고 주시하면서.....수용하고 포용하려는 마음자세들.....화가의 마음들이지요

 

형식적인 수도를 하고 형식적인 도를 닦는 것이 전부인냥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클래식음악 전공자들 중에서도, 그림을 다루는 사람들 중에도

고수준의 도의 경지를 능가하는 정신성을 소유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우월감과 자기교만들의 악질적 속성이 거의 없습니다.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고자 마음을 기울인다는 점이 장점이고..

타인에게서 배울 것이 있으면, 겸손하게 수용을 할 줄도 압니다.

 

영성사이트에 수준높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주변세계에서 오히려 도덕성이 뛰어나고

정신적 정서적인 순수함이 강한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존재한다는 것 ......

이런면을 기억하여서   겸손한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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