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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것은 돈오돈수냐, 돈오점수냐
남은 인생의 문제만 남은 것 같네요
무엇으로 할까요?
돈수는 단 한번이고
점수는 차차차 하는 것이고...
남은 인생의 문제만 남은 것 같네요
무엇으로 할까요?
돈수는 단 한번이고
점수는 차차차 하는 것이고...
2005.05.20 21:30:52 (*.51.82.14)
돈수란 말 그대로 더 이상의 높음이 없는 경지를 깨쳤다는 것입니다.
가장 높은 걸 깨쳤으니 그 후에 이룰 건 하나도 없지요....
문제는 돈수를 이루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도 부처라고 볼순 없는 인간적인 약점이 속속 나오는데 이는 아무리 깨우친 아라한이라도 탐욕에 휘둘린다는 원죄라면 원죄라 부를 수 있는 인간종족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보고요.
돈오점수 지향자는 이런 이유때문에 깨달았어도 그 후에 점진적으로 꾸준히 수행하는 것을 요지로 삼고.....
가장 높은 걸 깨쳤으니 그 후에 이룰 건 하나도 없지요....
문제는 돈수를 이루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도 부처라고 볼순 없는 인간적인 약점이 속속 나오는데 이는 아무리 깨우친 아라한이라도 탐욕에 휘둘린다는 원죄라면 원죄라 부를 수 있는 인간종족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보고요.
돈오점수 지향자는 이런 이유때문에 깨달았어도 그 후에 점진적으로 꾸준히 수행하는 것을 요지로 삼고.....
2005.05.20 21:36:22 (*.51.82.14)
인간수행자는 아무리 깨우쳤다고 곧바로 부처가 되지 않고 아라한인지 나한인지 뭔지가 된다면서요? 석가도 제자들에게 곧장 부처가 될 생각은 버리라고 하셨지요... 석가는 이미 과거에 부처가 된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석가의 모습으로 부처가 될 수 있었다 봅니다. 헌데 그를 따르는 평범한 인간의 경우에는 아무리 견성하였어도 부처가 되기엔 힘이 약하다 그런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아라한이라도 부처와 같은 깨달음을 일시적으로 얻었으니 웬만한 관문은 다 넘었다 볼수 있겠죠
2005.05.20 21:42:29 (*.119.39.170)
그럼 과거에 부처가 된 경력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과거의 그때 부처가 됐데요?
부처가 된 경력이 있어야 부처가 될수 있다면 도데체 어떻게 부처가 될수있는지요?
아무도 부처가 될수 없다는 모순이 생기는데요?
혹시 이전생에 깨달음을 얻은 사람만이 후생에 부처가 될수 있다는 말인가요?
그래야만 모순이 안생기는 법칙이 되는거죠..
그런데 그런 법칙은 누가 정했데요?
별 괴상한 법칙을 다봤네요..
부처가 된적이 있거나 또는 깨달은 적이 있는 사람만이 부처가 될수있다니...
부처가 된 경력이 있어야 부처가 될수 있다면 도데체 어떻게 부처가 될수있는지요?
아무도 부처가 될수 없다는 모순이 생기는데요?
혹시 이전생에 깨달음을 얻은 사람만이 후생에 부처가 될수 있다는 말인가요?
그래야만 모순이 안생기는 법칙이 되는거죠..
그런데 그런 법칙은 누가 정했데요?
별 괴상한 법칙을 다봤네요..
부처가 된적이 있거나 또는 깨달은 적이 있는 사람만이 부처가 될수있다니...
2005.05.20 21:49:17 (*.51.82.14)
지구에서 깨우쳐서 아라한 -> 죽어서(지구 밖에서) 부처 -> 부처의 화신으로 지구에서 태어남 = 살아있는 부처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05.05.20 21:49:46 (*.69.185.48)
>>돈수란 말 그대로 더 이상의 높음이 없는 경지를 깨쳤다는 것입니다.
이건 또 먼 말이래요? 돈수란 점수의 반대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은데,
이처럼 높고 낮은 의미로서 사용되면 더 골치아파 지네요...에그~~
이건 또 먼 말이래요? 돈수란 점수의 반대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은데,
이처럼 높고 낮은 의미로서 사용되면 더 골치아파 지네요...에그~~
2005.05.20 21:51:49 (*.51.82.14)
돈오돈수나 돈오점수나 돈오를 이루었다는 뜻에서 같습니다.
돈오돈수지향자는 가장 높은 것 -돈오- 을 얻었으니 그거면 됬다는 식입니다. 그후에도 무언가를 갈망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깨달음이 아니라는 마인드죠.
돈오돈수지향자는 가장 높은 것 -돈오- 을 얻었으니 그거면 됬다는 식입니다. 그후에도 무언가를 갈망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깨달음이 아니라는 마인드죠.
2005.05.20 21:52:39 (*.51.82.14)
반면 돈오점수는 위에 예시된 대로 아무리 돈오를 이루었어도 그 후에 어지러워 질수 있으니 차근차근 완성시켜나가자는 식이죠
2005.05.20 22:09:24 (*.69.185.48)
>>돈오돈수지향자는 가장 높은 것 -돈오- 을 얻었으니 그거면 됬다는 식입니다. 그후에도 무언가를 갈망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깨달음이 아니라는 마인드죠.
-- 이 설명은 좀 그럴듯 하기는 한데, 글자 대로의 의미라면 돈오돈수 = 돈오로
이게 끝이라는 얘기인데, 돈오돈수를 원래 주창한 사람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되,
저로서는 동의가 안되는 의미이네요. 차라리 견성 성불이라는 말이 더욱
잘 함축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견성 = 돈오, 그리고 성불을
위해서는 많은 단계를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되거든요. 즉, 견성 후에
아라한까지 가는 것도 수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아라한이 되고 나서도
더욱 나아갈 길이 있다고 하였습니다.(모 아라한 왈) 그건 보살의 길이겠죠.
일단 견성이 급선무인데, 견성 후의 수행이란 것은 육신을 가진 인간의 특성상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 설명은 좀 그럴듯 하기는 한데, 글자 대로의 의미라면 돈오돈수 = 돈오로
이게 끝이라는 얘기인데, 돈오돈수를 원래 주창한 사람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되,
저로서는 동의가 안되는 의미이네요. 차라리 견성 성불이라는 말이 더욱
잘 함축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견성 = 돈오, 그리고 성불을
위해서는 많은 단계를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되거든요. 즉, 견성 후에
아라한까지 가는 것도 수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아라한이 되고 나서도
더욱 나아갈 길이 있다고 하였습니다.(모 아라한 왈) 그건 보살의 길이겠죠.
일단 견성이 급선무인데, 견성 후의 수행이란 것은 육신을 가진 인간의 특성상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돈오점수
점오돈수
점오점수
이 네가지 조합이 만들어 집니다. '돈'은 음...갑자기...'오'는 깨달음...'수'는 수행 또는 닦음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