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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의식과 아무 관계가 없습니까?
영적으로 수준 높다, 낮다 하는 것은 영혼 그 자체와는 별개입니까?
영적으로 수준 높다, 낮다 하는 것은 영혼 그 자체와는 별개입니까?
2005.05.11 21:01:01 (*.119.39.170)
공허한 질문입니다
영적수준이라는 말 자체가 공허하고
높고 낮고를 나누는 것도 공허하네요
별개면 어떻고 별개아니면 어떻겠습니까?
높으면 기분좋고 낮으면 우울해집니까?
차라리 모사이트에가서 사명자놀이하는게 재밌을듯하네요
아님 모사이트가서 부처놀이를 하셔도 괜찮을듯하구요.. 부처자격증따면 아마도 영적으로 수준 높은 사람으로 인정받을껍니다
그런곳들에 가면 선민의식 팍팍 심어주니까 영적으로 수준이 높은 사람으로 당당하게 대접받을수 있을껍니다
물론 그런 우월감은 몇년못가서 힘없이 무너지겠지만 말이죠..
영적수준이라는 말 자체가 공허하고
높고 낮고를 나누는 것도 공허하네요
별개면 어떻고 별개아니면 어떻겠습니까?
높으면 기분좋고 낮으면 우울해집니까?
차라리 모사이트에가서 사명자놀이하는게 재밌을듯하네요
아님 모사이트가서 부처놀이를 하셔도 괜찮을듯하구요.. 부처자격증따면 아마도 영적으로 수준 높은 사람으로 인정받을껍니다
그런곳들에 가면 선민의식 팍팍 심어주니까 영적으로 수준이 높은 사람으로 당당하게 대접받을수 있을껍니다
물론 그런 우월감은 몇년못가서 힘없이 무너지겠지만 말이죠..
2005.05.11 21:19:01 (*.51.82.226)
왜냐하면 제 몸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허하다는 건 순전히 님이 만들어논 생각입니다. 공을 논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말 하실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
그러니까 문제가 뭐냐면, 본성이라는 영혼이 에너지인 의식체를 가져서 에고를 가지고 지구에서 태어나.... 는데 깨달으면 윤회를 벗어난다고 하니 뭔가 아리송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뭐냐면, 본성이라는 영혼이 에너지인 의식체를 가져서 에고를 가지고 지구에서 태어나.... 는데 깨달으면 윤회를 벗어난다고 하니 뭔가 아리송해서 그런 것입니다.
2005.05.11 21:24:58 (*.109.40.65)
백년도 못사는..... 없으면 없는데로 웃으며 살고 있으면 있는데로 봉사하면서 살고 모르면모르는데로 배우면서살고 알면 아는만큼 가르쳐 주면서 살고......그래도 백년도 못살더라구요.....
2005.05.11 21:56:09 (*.69.185.48)
영혼이라는 용어도 좀 애매한 점이 있는 단어입니다. 본성과는 좀 차이가 있는 느낌이죠.
본성은 글자 그대로 가장 근원적인 것을 의미하므로, 누가 높고 누가 낮음이
없는 것이고, 영혼은 윤회 과정의 습이 어느 정도 배어 있는 것이죠.
몸을 벗으면 일단 영혼이라고 불리는 상태로 볼수 있는데, 이것도
상위자아를 하위자아(의식을 포함한 개념)가 감싸고 있는 형국이라,
영혼 상태에서도 온전한 상위자아가 드러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상위자아가 완전히 드러나면, 깨달음의 상태로 볼 수 있는데, 그러려면 하위자아가
거의 소멸 되어야겠죠. 인간의 칠중 구조를 공부하시면 좀 구별이 될 겁니다.
본성은 글자 그대로 가장 근원적인 것을 의미하므로, 누가 높고 누가 낮음이
없는 것이고, 영혼은 윤회 과정의 습이 어느 정도 배어 있는 것이죠.
몸을 벗으면 일단 영혼이라고 불리는 상태로 볼수 있는데, 이것도
상위자아를 하위자아(의식을 포함한 개념)가 감싸고 있는 형국이라,
영혼 상태에서도 온전한 상위자아가 드러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상위자아가 완전히 드러나면, 깨달음의 상태로 볼 수 있는데, 그러려면 하위자아가
거의 소멸 되어야겠죠. 인간의 칠중 구조를 공부하시면 좀 구별이 될 겁니다.
2005.05.11 22:07:05 (*.119.39.170)
형이상학적 질문과 답들이 워낙 주관적인 부분이라서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가 됩니다. 심사숙고해서 별개라고 결론내려지면 별개가 되는거고 아니라고 결론내려지면 님에게는 아닌게 되겠지요. 답은 님이 선택하면됩니다.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정답은 형이상학의 세계에서는 없다는 말이죠.. 기독교가 맘에 끌리면 교회를 가고 불교가 맘에 끌리면 절에 가듯이 마음이 이끄는대로 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궂이 정답이 있다면 그건바로 님의 자유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