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연속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소위 영과 혼과 차원 등의 의식적 가치가 높은 주제를 다루는 사이트에서도 나눔의 갈등은 이루어 진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존재에 대한 진정한 본질을 보게 되면 나눔의 갈등은 일어날 수 없다고 배웠습니다.
왜냐하면 그 본질 속에 나눔은 하나의 작은 차이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 작은 차이들을 포용할 수 있다는 뜻이죠.
우리가 왜 싸우는가를 알게 되면 너무나도 작은 차이입니다. 작은 차이는 정보의 분류에서 오는 다름입니다. 그것으로 인해 선과 악이 생기고 분열을 하게되고, 내것이 아니면 안된다는 작은 시야에 갖히게 됩니다.
Ellsion님이 지구와 공명하라고 하시더군요. 너무나도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말이 사람과 공명하지 말라고 합니다.
사람은 지구에서 태어난 지구의 자녀들입니다. 사람은 우리 자신의 형제들이구요. 형제들과 공명하지 못하는데 지구어머니와 공명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전 스승님께 그렇게 배우지 않았습니다. 우주와 지구와 나는 하나이고 내속에 우주가 있고, 우주속에 내가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어느것과 공명해도 그것은 나 자신과 공명하는 것이고, 우주와 공명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서로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갈등이 생기는 것은 그 차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상대를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시야를 크게 하면 그 정도의 차이는 별게 아닌데 말이죠.
현재의 인간적인 지식과 정보로는 이런 갈등은 어디든 있을거라 여기지만, 이런 갈등이 하나둘 없어지는 것이 진정한 차원상승이 아닌가 혹은 진정한 깨달음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사이트가 진정한 영성 사이트로 거듭나길 바라며 기운받아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