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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개인이 깨달음을 얻으면
홀로 산속에 들어가 신선처럼 살거나 평온하게 농사를 지으며 죽을 때까지 사는 것이 가능했지요
그런데 요즘 시대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엔 그것이 이제 거의 불가능해 졌다는 걸 알아요
혹 머나먼 외국으로 이주하면 모를까요
살기 위해선, 아니 낙오되지 않기 위해선 물질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발해야하는데
이러면 마음이나 육체가 잘 상하는 걸 자주 느껴요
그 옛날보다도 훨씬 더 주변환경에 트러블이나 스파크가 일어날 확률도 커졌고요
특히 선천적으로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에겐 이러한 현상들이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롭습니다
오늘날에는 수많은 깨달음과 구도 방법이 우리들에게 제시되어 있죠
우린 그저 말그대로 개인 취향에 따라 길을 걷기만 하면 되었고요
그런데 문제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터져나왔어요
그 어떤 영적상승보다도 당장 심신치유가 더 절실하게 필요시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것은 "깨달음" 을 얻고자 팔뚝까지 잘라낸 사람들의 시각에서 보면 단지 공허한 근심걱정거리로 치부해버릴수도 있겠어도...
그래. 지금 이 글을 읽는 어느 누군가가 분명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어요.
깨달음을 얻었다면 그런건 아무런 문젯거리도 아니다
고로 당신은 좀더 길을 걸어가야 한다
그렇지만, 그렇지마는
저는 그에 앞서 저의 육체가 거의 본능적으로 이러한 일련의 현상들에 극도로 괴로워하고 있으며 구도라는 이름하에 이를 애써 외면해버릴 생각은 없어요
스승들은 깨달음에 대한 길을 제시해주지만
깨달음을 얻은 후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하는 길라잡이는 아직까지 본적이 없군요
아니, 솔직히 있어야할 필요는 없었죠.
그러나 앞으론 있어야만 합니다.
이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만 한정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군요.
홀로 산속에 들어가 신선처럼 살거나 평온하게 농사를 지으며 죽을 때까지 사는 것이 가능했지요
그런데 요즘 시대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엔 그것이 이제 거의 불가능해 졌다는 걸 알아요
혹 머나먼 외국으로 이주하면 모를까요
살기 위해선, 아니 낙오되지 않기 위해선 물질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발해야하는데
이러면 마음이나 육체가 잘 상하는 걸 자주 느껴요
그 옛날보다도 훨씬 더 주변환경에 트러블이나 스파크가 일어날 확률도 커졌고요
특히 선천적으로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에겐 이러한 현상들이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롭습니다
오늘날에는 수많은 깨달음과 구도 방법이 우리들에게 제시되어 있죠
우린 그저 말그대로 개인 취향에 따라 길을 걷기만 하면 되었고요
그런데 문제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터져나왔어요
그 어떤 영적상승보다도 당장 심신치유가 더 절실하게 필요시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것은 "깨달음" 을 얻고자 팔뚝까지 잘라낸 사람들의 시각에서 보면 단지 공허한 근심걱정거리로 치부해버릴수도 있겠어도...
그래. 지금 이 글을 읽는 어느 누군가가 분명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어요.
깨달음을 얻었다면 그런건 아무런 문젯거리도 아니다
고로 당신은 좀더 길을 걸어가야 한다
그렇지만, 그렇지마는
저는 그에 앞서 저의 육체가 거의 본능적으로 이러한 일련의 현상들에 극도로 괴로워하고 있으며 구도라는 이름하에 이를 애써 외면해버릴 생각은 없어요
스승들은 깨달음에 대한 길을 제시해주지만
깨달음을 얻은 후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하는 길라잡이는 아직까지 본적이 없군요
아니, 솔직히 있어야할 필요는 없었죠.
그러나 앞으론 있어야만 합니다.
이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만 한정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군요.
2004.10.15 10:46:26 (*.144.164.199)
깨달음 이후 예전처럼 자신의 카르마가 풀려나감에 따라 그냥 조용히 사라지는것이 아닌 이제는 적극적인 보살행이 필요합니다.
2004.10.15 11:31:01 (*.196.83.251)
삶이란 매우 단순할수도 복잡할수도 있습니다.
현대라는 지금 이시기는 정보와 메스미디어가 이끄는 세상 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모습을 살아가는 시대가 된것입니다.
그러나 한사람 한사람의 생활은 단순합니다.
한 개인으로서 너무나 다른사람들의 사는모습에 관심을 기울이게되면
자기와 남을 비교 하지 않을 수없고, 수많은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깨닫기 이전에도 깨달은 이후에도 아마도
사는 모습은 이렇듯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자기생활의 주체가 되지 못하는 이상
자기가 살아가는 모습을 수많은 제3자의 눈으로 대비하여
스스로를 바라볼때,
자기자신의 인생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객이 되는것입니다.
자신의 삶이 아닌 남이 바라보는 삶이되는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신을 찾는다는 묘한 아이러니가 일어나는지도 모릅니다.
엉크러진 실타래를 푸는 방법은 실의 끝자락을
찾는 단순함에서 부터 시작해야 할것 입니다.
아마도 깨달음이란 이런 단초를 의미하는지 모릅니다.
현대라는 지금 이시기는 정보와 메스미디어가 이끄는 세상 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모습을 살아가는 시대가 된것입니다.
그러나 한사람 한사람의 생활은 단순합니다.
한 개인으로서 너무나 다른사람들의 사는모습에 관심을 기울이게되면
자기와 남을 비교 하지 않을 수없고, 수많은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깨닫기 이전에도 깨달은 이후에도 아마도
사는 모습은 이렇듯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자기생활의 주체가 되지 못하는 이상
자기가 살아가는 모습을 수많은 제3자의 눈으로 대비하여
스스로를 바라볼때,
자기자신의 인생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객이 되는것입니다.
자신의 삶이 아닌 남이 바라보는 삶이되는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신을 찾는다는 묘한 아이러니가 일어나는지도 모릅니다.
엉크러진 실타래를 푸는 방법은 실의 끝자락을
찾는 단순함에서 부터 시작해야 할것 입니다.
아마도 깨달음이란 이런 단초를 의미하는지 모릅니다.
이미 무언가 있어야함을 알아챈 그자체가 깨달음입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행이죠
그리고 그 길은 자신스스로 비추고 자신스스로 님에게 또는 남에게 증명하시는것 입니다. 반갑습니다.
-하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