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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나 지하철에서 혹은 길거리를 지나다가도,
옆에 노인들이 계시면 자주 원망의 소리를 듣습니다.
때로는 배신감에 치를 떠는 것처럼,
때로는 분노에 휩싸여 고함치는 것처럼,
무엇인가에 좌절감을 느끼고 어깨가 축 처진 것처럼
그런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장강의 도도한 흐름이 앞물결을 밀어낸다고 합니다만,
이 시대의 노인들에게 젊은이의 입장으로서 그리 말한다면
너무나 괴로운 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평균수명은 계속 증가하면 120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그래서 30살에 결혼하는 사람은 대략 90년동안 결혼생활을 하게된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무엇인가가 부족하여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하는 것은 인류사에
빈번한 일이었지만, 지금처럼 무엇인가가 너무나 남아서 버리기 위한
투쟁을 하는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인생의 선배로서의 노인들이 남아도는 목숨이 되었다면,
어쩌면 우리를 대신하여 역사상의 난제에 처음 도전하게 되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웰빙의 바람이 휘몰아치더라도 그것이 노인들에게 큰 구원은 되지 못할 것이고,
종교역시 큰 역할은 기대하기 힘들군요.
국가의 예산으로 사회복지 수준을 높힌다는 것도 한계가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고스란히 노인부양부담을 젊은세대에 맡기기도 벅차지요.
옛날의 고려장처럼 집단적인 자살을 요구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기에,
새로운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드는군요.
현재의 노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저 시간이 흘러야만 되는 것일까요?
옆에 노인들이 계시면 자주 원망의 소리를 듣습니다.
때로는 배신감에 치를 떠는 것처럼,
때로는 분노에 휩싸여 고함치는 것처럼,
무엇인가에 좌절감을 느끼고 어깨가 축 처진 것처럼
그런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장강의 도도한 흐름이 앞물결을 밀어낸다고 합니다만,
이 시대의 노인들에게 젊은이의 입장으로서 그리 말한다면
너무나 괴로운 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평균수명은 계속 증가하면 120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그래서 30살에 결혼하는 사람은 대략 90년동안 결혼생활을 하게된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무엇인가가 부족하여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하는 것은 인류사에
빈번한 일이었지만, 지금처럼 무엇인가가 너무나 남아서 버리기 위한
투쟁을 하는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인생의 선배로서의 노인들이 남아도는 목숨이 되었다면,
어쩌면 우리를 대신하여 역사상의 난제에 처음 도전하게 되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웰빙의 바람이 휘몰아치더라도 그것이 노인들에게 큰 구원은 되지 못할 것이고,
종교역시 큰 역할은 기대하기 힘들군요.
국가의 예산으로 사회복지 수준을 높힌다는 것도 한계가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고스란히 노인부양부담을 젊은세대에 맡기기도 벅차지요.
옛날의 고려장처럼 집단적인 자살을 요구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기에,
새로운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드는군요.
현재의 노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저 시간이 흘러야만 되는 것일까요?
2004.10.06 20:22:05 (*.251.217.7)
답글 감사합니다. 다만 저하고 보는 시각이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노인문제를 말씀드리면서 뜻하고 있는 바는 단지 '노후'에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물론 심리적인 빈곤감에 대한 것이라면 젊은 세대들이 갑작스런 변화에 적응하는데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돈이 아니고, 복지가 아닙니다. 또한 현재의 젊은 세대들이 어려움을 모르고 자랐고 현재에도 그렇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어폐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젊은 세대를 규정짓는 것은 IMF라는 생존의 두려움과 네티즌문화입니다. 성장배경이 현재의 기성세대들과는 다른 것은 맞습니다만 현재의 환경은 기성세대들보다 더욱 절박한 것입니다. 젊은이들의 신보주주의 경향이 그래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즘 대학에서는 모두 취업밖에 얘기하지 않는답니다. 또 변화된 사회환경 속에 빠져 산다는 말씀또한 사실과는 다른 말입니다. 386세대들이 의식과잉의 세대였다면 요즘의 세대들 역시 의식의 과잉이라는 측면에서는 뒤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전향적이고 진보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인터넷을 통해서 삽시간에 엄청난 비판세력들이 규합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환경에 빠져 있다기 보다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사회시스템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고 하셨습니다만, 이또한 제 생각하고는 많이 다르군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문제를 가지고 생겨나는 집단이 제시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습니다. 사회시스템의 문제는 기존사회에서 자신의 인생이 괴로운 사람들이 모여서 변화시켜나간다고 볼 수 있으며, 따라서 현재의 노후문제 역시 잠재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세대가 있으리라고 말하는 것이 보다 보편적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역사에 대한 비관이 아니라 낙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생각입니다.
노인문제는 말씀 드리게 된 것은, 현재의 노인분들의 관심사가 비단 경제적인 것에서만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측면에도 걸쳐져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며, 세대전체의 내면적 욕구의 문제입니다. 또한 미래세대로 자신들의 문제를 이전해주고, 그 와중에서 역사적인 생명력을 얻어나가는 과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노후문제가 당면적으로 심각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한 세대만의 문제라고 보는 것은 비관적 결론밖에 내지 못한다고 보이며, 세대간의 연속선상에서 보다 나은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낙관적 미래를 도출할 것이라 생각듭니다.
한편, 현실의 문제를 지나치게 사회시스템의 문제로만 국한시켜서 생각한다면 사회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주체인 인간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 인간이라도 다른 인간에게 기여하는 바가 있고, 아무리 무의미한 행위일지라도 역사에 기여하는 바가 있습니다. 근본적은 해결책은 존재하지만 다만 시간과 공간의 한계로 인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조금만 그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사회시스템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고 하셨습니다만, 이또한 제 생각하고는 많이 다르군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문제를 가지고 생겨나는 집단이 제시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습니다. 사회시스템의 문제는 기존사회에서 자신의 인생이 괴로운 사람들이 모여서 변화시켜나간다고 볼 수 있으며, 따라서 현재의 노후문제 역시 잠재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세대가 있으리라고 말하는 것이 보다 보편적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역사에 대한 비관이 아니라 낙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생각입니다.
노인문제는 말씀 드리게 된 것은, 현재의 노인분들의 관심사가 비단 경제적인 것에서만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측면에도 걸쳐져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며, 세대전체의 내면적 욕구의 문제입니다. 또한 미래세대로 자신들의 문제를 이전해주고, 그 와중에서 역사적인 생명력을 얻어나가는 과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노후문제가 당면적으로 심각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한 세대만의 문제라고 보는 것은 비관적 결론밖에 내지 못한다고 보이며, 세대간의 연속선상에서 보다 나은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낙관적 미래를 도출할 것이라 생각듭니다.
한편, 현실의 문제를 지나치게 사회시스템의 문제로만 국한시켜서 생각한다면 사회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주체인 인간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 인간이라도 다른 인간에게 기여하는 바가 있고, 아무리 무의미한 행위일지라도 역사에 기여하는 바가 있습니다. 근본적은 해결책은 존재하지만 다만 시간과 공간의 한계로 인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조금만 그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4.10.07 01:52:43 (*.154.100.16)
노인문제는 경제문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노인들에 대한 경제적인 부양능력이 취약한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노인문제는 실업문제와도 통합니다.
그러나 현사회는 갈수록 실업자가 양산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첨단화, 전산화등으로 인력수요가 대폭 줄어들게 되었고 앞으로도 가속화 될 것입니다. 이 때문에 고실업률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이 해결되어야 노인문제도 해결됩니다.
그러나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가 지속되는 한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고 부유계층에 있지 않는 사람들은 노인들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생존하기 어려워 질 것입니다.
따라서 경제체제의 획기적인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한 노인문제 뿐만이 아닌 사회 곳곳에 많은 문제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외계형제들과 빨리 협력관계를 가져서 무제한의 에너지를 평등하게 나누어 쓰는 체제를 갖추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사회는 갈수록 실업자가 양산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첨단화, 전산화등으로 인력수요가 대폭 줄어들게 되었고 앞으로도 가속화 될 것입니다. 이 때문에 고실업률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이 해결되어야 노인문제도 해결됩니다.
그러나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가 지속되는 한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고 부유계층에 있지 않는 사람들은 노인들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생존하기 어려워 질 것입니다.
따라서 경제체제의 획기적인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한 노인문제 뿐만이 아닌 사회 곳곳에 많은 문제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외계형제들과 빨리 협력관계를 가져서 무제한의 에너지를 평등하게 나누어 쓰는 체제를 갖추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004.10.07 09:59:47 (*.251.217.7)
노인문제를 굳이 경제문제와 관련하여서만 생각하시겠다는 말씀과는 동의할 수가 없군요. 외계의 형제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외계형제들과 재빠른 협력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일에 그렇다면 인간이 스스로의 역사를 완성할 가능성은 차단되기 때문입니다. 외계형제들의 개입은 인간사회의 문명이 외계의 개입을 허용할 정도로 개방적이 되고 수용력이 높아졌을 때에야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믿어집니다. 시간이 언제가 되었든간에 적어도 표면상으로는 인간역사 전개의 한 모습으로서 외계인들이 등장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지고, 그래서 무제한의 에너지를 나누어쓰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사람들이 서로 통합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노인문제를 경제문제로만 국한시켜서 본다는 것은 그 자체로서 이미 인간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고 보며, 또한 외계형제들과 인간들의 불평등한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것은 인간에게도 외계인들에게도 좋을 것 같지 않습니다.
노인문제를 경제문제로만 국한시켜서 본다는 것은 그 자체로서 이미 인간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고 보며, 또한 외계형제들과 인간들의 불평등한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것은 인간에게도 외계인들에게도 좋을 것 같지 않습니다.
2004.10.08 02:17:57 (*.88.108.46)
바로 윗님은 제말을 곡해하는군요. 경제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했지 경제문제에만 국한되었다는 소리는 안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핵심을 집기 위해 경제문제를 언급한 것이지 노인문제가 경제에만 관련되었다는 소리를 언제 했나요? 왜 없는 말을 말들어내죠? 더우기 님이 중요하게 내제되어 있는 경제문제까지는 인식을 못하는 것 같아 이를 시정하기 위한 의도도 있었습니다. 그걸 이런식으로 왜곡하면 님이 우스워 보입니다.
그리고 님이 노인문제를 제기했으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이나 방향설정등은 하지도 않고 변두리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류역사가 지금껏 이어져 왔고 많은 문제도 해결되어 왔으니 노인문제도 누군가에 의해서 해결될 것이란 믿음만 언급했지 정작 님은 그 해결의 주체가 되려는 마음은 없어 보입니다. 님이 문제제기를 했으면 어떤 대안이라도 제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주변 이야기만 잔뜩하고 말았습니다.
노인문제가 그 자체만의 문제라고 봅니까? 자본주의 체제하에서의 모든 문제는 경제적인 것에 기인하는 경우가 압도적입니다. 노인문제를 경제적인 것과 연계하는 것은 오히려 인식의 폭을 넓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지죠.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가 경제적인 것과 동떨어진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신용불량자 문제, 실업문제, 농업개방문제, 노사분규, 국민연금 문제, 경제침체, 이라크에의 굴욕적인 파병(미국의 정치, 경제적 압력)등등 경제문제가 개입되지 않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노인문제도 젊은층의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큽니다. 노인들을 부양할 책임이 있는 세대가 경제력의 빈약으로 인해 노인 부양을 꺼리는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수명연장으로 노인은 많아지나 이들은 경제활동이 거의 불능하므로 이들을 부양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경제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 한국의 경제가 엉망이므로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자기들 살기도 벅차니까 당연 노인들을 등한시 할 것입니다. 버려지는 노인들이 속출하게 된다는 것이죠. 노인문제의 본질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도덕관념의 차이에 따라 노인을 방치하는 인간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은 개개인적인 일입니다. 이것은 개인문제이며 국가적 차원의 노인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노인문제의 가장 큰 부분이 경제문제이기에 여기서 대안을 찾으면 노인문제의 많은 부분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세계적인 조류로 보면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가 심화만 되어갈 뿐 해소되는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진자가 자발적으로 빈자들을 돕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나 특히 한국에서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빈자들의 불만은 극대화되어 폭동이나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현상이고 그 와중에 많은 피를 뿌리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 혁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또 다른 모순이 나타나면서 또 다시 폭동이나 혁명이 일어나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것이 지구의 역사입니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다양한 계층의 주도권이 바뀌었고 인권신장도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피' 라고 하는 댓가는 반드시 치뤄야 했습니다.
제가 외계형제들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이유는 인간들의 '피'라고 하는 댓가가 너무 혹독한 것이 아닌가 해서입니다. 그렇게 혹독한 댓가를 치루면서도 근본적인 모순은 사라지지 않고 또 다른 피를 요구하는 지구상의 구조적인 시스템에 넌더리가 났기 때문입니다. 지구인류가 뭔가 우물속에서만 갇혀있어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행태를 계속하는 한 이 비극적인 상황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선한 충격과 발상의 대전환을 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전 외계인들이 유력하다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이 사이트에도 가입했습니다. 인간들의 인식범위에 있지 않은 외계인들의 출현만으로도 인류를 각성시킬 수 있고 미처 생각지 못했던 대안들도 창출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은 불평등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부족함에도 자존심 내세우며 배우기를 거부하는 자는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조선말 '쇄국정책'이 바로 그랬죠. 그래서 일본에게 합방도 당했고....
외계인들(은하연합)은 적어도 자신들 별에서 정도는 혼란과 모순을 극복했다고 봅니다. 부족한 것은 연합내 행성끼리 서로 교류하며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지요. 그들이 어떻게 자기별의 모순을 극복했고 당면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는지 참고하거나 배우는 것이 왜 불평등한 관계입니까? 배우고자 하는 것도 발전의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발전 가능성이 없는 자는 배우고자 하지도 않습니다. 자기 수준에서만 만족하면서 결과적으로 퇴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외계인들에 대한 거부감을 버려야 합니다. 이는 인간들의 열등감이자 피해의식에 불과합니다. 이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없으면 그 누가 오더라도 당당하고 자신있게 그들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님이 노인문제를 제기했으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이나 방향설정등은 하지도 않고 변두리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류역사가 지금껏 이어져 왔고 많은 문제도 해결되어 왔으니 노인문제도 누군가에 의해서 해결될 것이란 믿음만 언급했지 정작 님은 그 해결의 주체가 되려는 마음은 없어 보입니다. 님이 문제제기를 했으면 어떤 대안이라도 제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주변 이야기만 잔뜩하고 말았습니다.
노인문제가 그 자체만의 문제라고 봅니까? 자본주의 체제하에서의 모든 문제는 경제적인 것에 기인하는 경우가 압도적입니다. 노인문제를 경제적인 것과 연계하는 것은 오히려 인식의 폭을 넓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지죠.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가 경제적인 것과 동떨어진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신용불량자 문제, 실업문제, 농업개방문제, 노사분규, 국민연금 문제, 경제침체, 이라크에의 굴욕적인 파병(미국의 정치, 경제적 압력)등등 경제문제가 개입되지 않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노인문제도 젊은층의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큽니다. 노인들을 부양할 책임이 있는 세대가 경제력의 빈약으로 인해 노인 부양을 꺼리는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수명연장으로 노인은 많아지나 이들은 경제활동이 거의 불능하므로 이들을 부양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경제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 한국의 경제가 엉망이므로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자기들 살기도 벅차니까 당연 노인들을 등한시 할 것입니다. 버려지는 노인들이 속출하게 된다는 것이죠. 노인문제의 본질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도덕관념의 차이에 따라 노인을 방치하는 인간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은 개개인적인 일입니다. 이것은 개인문제이며 국가적 차원의 노인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노인문제의 가장 큰 부분이 경제문제이기에 여기서 대안을 찾으면 노인문제의 많은 부분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세계적인 조류로 보면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가 심화만 되어갈 뿐 해소되는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진자가 자발적으로 빈자들을 돕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나 특히 한국에서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빈자들의 불만은 극대화되어 폭동이나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현상이고 그 와중에 많은 피를 뿌리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 혁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또 다른 모순이 나타나면서 또 다시 폭동이나 혁명이 일어나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것이 지구의 역사입니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다양한 계층의 주도권이 바뀌었고 인권신장도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피' 라고 하는 댓가는 반드시 치뤄야 했습니다.
제가 외계형제들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이유는 인간들의 '피'라고 하는 댓가가 너무 혹독한 것이 아닌가 해서입니다. 그렇게 혹독한 댓가를 치루면서도 근본적인 모순은 사라지지 않고 또 다른 피를 요구하는 지구상의 구조적인 시스템에 넌더리가 났기 때문입니다. 지구인류가 뭔가 우물속에서만 갇혀있어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행태를 계속하는 한 이 비극적인 상황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선한 충격과 발상의 대전환을 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전 외계인들이 유력하다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이 사이트에도 가입했습니다. 인간들의 인식범위에 있지 않은 외계인들의 출현만으로도 인류를 각성시킬 수 있고 미처 생각지 못했던 대안들도 창출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은 불평등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부족함에도 자존심 내세우며 배우기를 거부하는 자는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조선말 '쇄국정책'이 바로 그랬죠. 그래서 일본에게 합방도 당했고....
외계인들(은하연합)은 적어도 자신들 별에서 정도는 혼란과 모순을 극복했다고 봅니다. 부족한 것은 연합내 행성끼리 서로 교류하며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지요. 그들이 어떻게 자기별의 모순을 극복했고 당면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는지 참고하거나 배우는 것이 왜 불평등한 관계입니까? 배우고자 하는 것도 발전의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발전 가능성이 없는 자는 배우고자 하지도 않습니다. 자기 수준에서만 만족하면서 결과적으로 퇴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외계인들에 대한 거부감을 버려야 합니다. 이는 인간들의 열등감이자 피해의식에 불과합니다. 이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없으면 그 누가 오더라도 당당하고 자신있게 그들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젊은 세대들 중 자신의 소득 절반을 20년 30년간 계속 저축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현재의 노인층과 20년 30년 후의 노인층의 생활 습관이나 사고방식은 현저한 차이가 납니다. 현재의 노인층은 아주 어려운 시절도 겪어 보았습니다. 즉, 하루 세끼 해결하는 것도 어려운 시절을 격었기 때문에 심리적인 빈곤감이 상대적으로 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젋은이들 아이들은 다름니다. 이들은 어려움을 모르고 자랐고 현재에도 그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 젋은 세대들은 변화된 사회환경 속에 빠져서 살다가 자신도 모르게 노후를 맞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사회 시스템으로는 해결 할 수 있는 대책이 없습니다. 현재 보여지고 있는 사회적인 여러가지 제도조차 그냥 가능성의 일부만 가지고 있는 것이지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