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사료를 섭취하는 가축을 먹고 사는 인간의 몸 속 3분의 1이 옥수수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그는 하루에 무려 300g의 버터를 먹는다. 하루 필요한 칼로리의 대부분을 버터에서 얻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먹기 시작한 후 고도비만에서 탈출하여 4년만에 무려 60Kg이나 감량했다는 사실이다. 식단을 적용한 후 3개월만에 몸무게도 줄고 고혈압도 크게 좋아졌다. 동물성 지방은 비만을 가져오고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알고 있는 것과는 크게 다르다. 동물성 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먹고도 건강이 악화되는 일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일까. 첫째는 버터, 둘째도 버터, 셋째 역시 버터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버터는 프랑스 음식의 핵심재료다. 그런데 콜레스테롤 신화에 떠밀려 버터를 못 먹게 된 프랑스인들이 늘어나자(의사들이 심혈관계 환자들에게 버터와 치즈를 금하고 식물성 기름을 처방했다) 프랑스 영양학자 피에르 베일은 버터의 구성 성분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버터의 성분이 180도 바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로써 버터에 면죄부가 내려졌고 피에르 베일은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지 않는 버터를 생산해냈다. 옥수수가 주성분인 곡물사료 대신 풀을 먹였을 뿐이었다. 1960년대를 기점으로 프랑스의 소들은 풀과 건초 대신 옥수수 사료를 먹게 됐다. 옥수수가 소고기와 우유의 성분을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심장병,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한다. 우리는 옥수수의 습격을 받고 있는 셈이다. 두 사람의 머리카락을 분석했다. 결과가 놀라웠다. 12살인 딸의 머리카락의 34%가 옥수수라는 결과가 나왔다. 몸의 3분의 1을 옥수수가 차지하고 있다는 말이다. 몽골의 유목민들은 고기와 유제품을 주식으로 살고 있다. 그들은 가축의 지방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겨먹는다. 취재진이 인터뷰한 몽골의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몽골의 고기는 서양 사람들의 고기와는 달리 비만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가축들이 풀을 먹기 때문입니다.” 먹이사슬을 통해 사람들은 풀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채소를 먹으면 건강해 지듯이 풀을 먹은 가축은 건강하고 건강한 가축을 적당히 섭취하는 일은 몸에 해로울 리가 없다. 노력을 담아 지방의 현 실태와 미래를 집중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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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깨달음을 찾는 사람들.. 글쓴이 : 어머어머